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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10월 23, 2020

[세계의 명소]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나에게 있어 ‘캄보디아’라는 나라에 대한 이미지는 킬링필드, 폴 포트, 그리고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앙코르와트가 전부였다. ‘후진국인데 뭐 별거 있겠어? 그냥 시간이나 보내고 와야지’ 하는 다소 건방진 생각으로 떠났지만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그 나라에서 느꼈던 가슴 뭉클하도록 크나큰 감동과 함께 하고 있었다.

(여행레저신문=홍정우 여행가) 한국의 모 자치단체에서 몇년 전 만들어준 작지만 최신식 건물의 깨끗하고 아담한 공항이다. 비행기를 타고 내릴땐 항상 트랙에서 내려서 청사로 이동하고 또 청사에서 비행기로 걸어서 이동한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트랙을 걸어서 작은 청사로 들어가고 비행기안에서 작성한 출입국 신고서, 세관 신고서, 그리고 공항 안에 비치된 도착비자 신청서를 작성해서 비자를 발급받고 입국 수속을 한다.

도착비자 발급비용이 20 달러지만 공항 직원 (공무원)들의 부정부패가 심해서 급행비자를 끊어준다하고 모든 직원들이 “원 딸라(1달러)” 하고 소근댄다.
어이없다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중년의 아저씨들이 테이블에 앉아 생긋 웃으며 합창하듯 여기저기서 “원 딸라” 하고 심지어 코러스까지. 그렇게 애원하는 모습이 우습다 못해 귀엽단 느낌까지 든다. 1달러를 주니 다시한번 생긋 웃으며 손을 흔들며 배웅해준다.
사실 급행비자라고 얘기하지만 줄서서 20 달러만 주고 비자를 발급받는 서양사람들과 시간상으로 큰 차이가나지는 않는다.

앙코르와트사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치는 앙코르와트 사원. 그 이유는 이 거대한 사원을 만들때 들어간 돌도 돌이지만, 자로 잰듯 정확한 돌의 간격, 그리고 모든 돌에 새겨진 무늬들까지, 도대체 어떻게 그토록 정교하게 무늬를 새겨넣을 수 있었는지, 또 얼마나 많은 시간을 들였는지는 현대과학으로도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이다.

앙코르와트사원의 정문

현대의 첨단기술로 똑같은 크기, 각 돌에 새겨진 그림들과 자로 잰듯 정확한 치수로 앙코르와트 사원을 새로 만든다면 약 150여 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하는데, 역사에 의하면 최첨단 기술은 커녕 아무것도 없던 그 시절, 이 사원을 짓는데 수십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하니 다시 봐도 놀랍고 놀랍다. 한편으로는 이 거대한 사원을 짓기 위해 청춘을 받치다시피한 노동자들의 노고를 상상해 보니 가슴 짠한 느낌마저 든다.

앙코르와트사원의 후문

앙코르와트 사원 내부는 1층~3층까지 이루어지는데 1층은 미물의 세계, 2층은 인간의 세계, 3층은 신의 세계로 나누어진다.
위 사진의 계단으로 3층 신의 세계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운이 좋았다고할까? 보수공사로 인해 지난 2년간 3층 ‘신의 세계’는 진입이 통제되었는데, 내가 방문했던 해 1월 부터 다시 출입이 허용되었다 한다.
신이 사는 세계로 들어서니 중간중간 부처님 상과 알 수 없는 신의 상이 여러개 있다. 그리곤 그 상들 앞에서 머리를 숙이고 두손 모아서 많은 기도를 올렸다. 아무래도 신의 세계에서 올린 기도다 보니 더 영험하지 않을까?

아래사진은 3층 신의 세계에서 내려다본 앙코르와트 주변 풍경이다. 버스에서 내려서 걸어들올때만해도 느끼지 못했는데 밀림의 모습이 나타났다. 이 거대한 사원이 밀림 속에서 잊혀진 채로 수백년간을 버려져 있었다보니 지금 앙코르와트는 붕괴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전 세계 사람들도 안타까워하는데 캄보디아 사람들의 심정은 오죽할까?

1층 미물의 세계 모습(아래 사진)과 벽에 새겨진 수많은 문양들이다. 볼수록 놀랍다는 생각밖엔 들지않는다.
사진의 움푹 파인 곳은 목욕탕인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다. 거기엔 수많은 보석들이 박혀있었는데 과거 외세의 침략을 받았을때 모두 훔쳐갔다고 한다.

마침내 영화 ‘툼 레이더’로 더욱 유명해진 곳인 ‘따 프롬’에 도착했다. 앙코르와트 사원들 중 유일하게 보수가 되지 않은곳이다. 그래서일까 사원의 돌 들은 금방이라도 무너져내릴것만 같았고, 뒤늦게 보수에 손을 대는듯 했지만 위태위태해 보여서 더욱 마음이 아팠다.

하늘이 보이지않을 만큼 솟아 오른 나무들은 아예 뿌리를 담벼락까지 길게 뻗어서 마치 무너지려는 담벼락들을 지탱해주는듯 보였다. 그 귀하다는 뽕나무와 이엥나무, 참나무 등이 주변을 뒤덮고 있는데, 뽕나무에는 고가의 자연산 상황버섯이 주렁주렁 열려있었다.

얼마 전 경희대 한방병원 연구진의 논문 결과가 나왔는데 놀랍게도 한국에선 거의 자취를 감춘 국산 자연산 상황버섯의 유전자와 똑같은 유전자를 가진 상황버섯이 캄보디아산 상황버섯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수 십년산 상황버섯들 부터 2백년이 넘는 상황버섯들까지 모두 같은 유전자라 한다. 아쉽게도 상황버섯이 그만큼 자연 속에서 성장하기 위해선 뽕나무의 영양분을 모두 흡수하게 되는데, 그러면 뽕나무는 죽게 된다.

일본이 캄보디아를 지원해줄때 뽕나무를 살리는 방법으로 나무에 주렁주렁 열린 상황버섯을 제거해주겠다며 본국으로 모조리 실어갔다는 얘길 들었을 땐 ‘참으로 일본 답다.’는 생각에 혀를 차지 않을 수 없었다.

뒤늦게 일본인들이 모두 따가는 상황버섯의 가치를 한국 의료진들에 의해 듣게 된 캄보디아는 특산품으로 개발해서 외화획득에 큰 부분을 차지하게끔 만들었고 점차 자연산 버섯의 개체 수가 줄어감에 따라 외국인들은 1인당 2Kg 이상은 절대 들고나갈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어쨋든 손도 댈 수 없을 만큼 뿌리를 깊게 내린 나무들 탓에 유적지의 보존은 쉽지 않은 안타까운 상태이다. 손바닥으로 나무를 연신 쓰다듬으며 언제 다시 온다는 보장 없는 이곳을 마음으로 느낀다. ‘자연에 의한 자연스러운 침식… 언젠간 이곳도 사라지겠지…?’

앙코르와트의 또다른 사원인 ‘바이욘’
바이욘은 사면의 관세음보살이 동서남북을 향해 조각되어있다. 온화한 미소를 짓고 있어서 ‘앙코르의 미소’라고도 불린다. 안으로 들어서면 동서남북에 각 한개씩 네개의 문이 있고, 서쪽 문 위에 ‘승리의 문’이 한개 더 있어서 총 다섯개의 문이 있다.

앙코르와트, 아니 씨엠립의 명물인 오토바이 택시 ‘툭툭이’
앙코르와트는 주변 16평방km에 넓게 펼쳐져 있어서 걸어다닐 수는 없다. 게다가 한낮의 기온이 무려 42도에 달한다.

이 더위에 이 넓은 땅덩어리를 걸어서 간다는건 불가능한일이니 옵션으로 ‘툭툭이’를 이용해서 주변을 돌고 또 씨엠립 시내를 돌았다. 뜨거운 태양아래 툭툭이에 앉아서 신나게 달리다보면 불어오는 바람은 그렇게 상쾌할 수 없다.

씨엠립도 부유촌과 빈민촌이 엄연히 존재한다. 돈 많은 사람들,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씨엠립의 부동산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내가 머물던 호텔 주변 땅값이 몇년 전엔 평당 5달러였지만 지금은 평당 천만원이 넘을 뿐 아니라 그마저도 없어서 못 사는 실정이라 한다. 부유촌은 도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건물들도 최신식으로 지어서 쾌적한 모습을 하고있다.

하지만 위 사진의 모습이 씨엠립, 아니 캄보디아인들의 전형적인 주거 수준이다.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집에 많은 식구들이 살아가고, 오염된 물에 목욕을 하고 빨래를 하며 또 그 물로 밥을 짓고 식수로 마시기도 한다.

MBC ‘일밤’의 ‘단비’라는 프로에서 얼마전 캄보디아에 우물을 파줬다고 하는데 좀 더 많은 우물이 필요할듯 하다.

가까이서 보면 사람들과 동물들의 배설물과 쓰레기 등으로 악취가 진동하는데 저런 물을 마시기까지 하니, 사람들의 건강은, 특히 어린 아이들의 건강은 오죽할까.

툭툭이를 타고가다 중간에 내린곳은 빈민촌에 있는 초등학교다. 정문은 비교적 잘 지어놨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탄식이 흘러나온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면 빈민가 아이들이 다니는 건물과 돈 있는 아이들이 다니는 건물이 양쪽으로 나뉘어있다.

빈민가 아이들이 수업 받는 건물은 창고마냥 형편없는 시설에 1학년 부터 6학년 까지 모두가 한 건물안에서 수업을 받고있다.

반면 돈 있는 아이들이 다니는 건물엔 학년별로 교실이 나누어져있고, 아이들은 교복도 입고 비교적 나은 시설에서 수업을 받고있다. 아이들은 이미 초등학교에서부터 빈부의 차이를 피부로 느끼면서 수업을 하고 있는 셈이다.

아픔의 역사 ‘킬링필드’

씨엠립의 불교 사원인 ‘와트마이’엔 독재자 폴 포트에 의해 살해된 캄보디아 인들의 유골들이 있고, 그들을 추모하는 위령탑과 끔찍한 대학살 장면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3년 7개월간 캄보디아 인구의 1/3을 정말 잔인한 방법으로 학살했던 폴 포트, 학살 장면 사진들의 일부만 보고도 그 처참한 만행에 눈을 차마 뜰 수가 없었고 저절로 희생된 이들을 위해 고개가 숙여진다.

‘부디 다시는 이런 참혹한 세상이 아닌 편한 세상에 다시 태어나 행복한 삶을 영위하소서’

씨엠립 시내에서 차로 20여분을 달려 도착한 동양에서 가장 큰 호수인 ‘톤 레삽’ 호수. 그 면적이 무려 우리나라의 경상남북도 크기와 맞먹는다고 하니 과연 얼마나 큰 호수인가.

유람선을 타고 바다같은 호수를 달리다보면 수많은 수상 가옥들이 나오고 현재의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상이고스란히 전해진다.

그들의 삶의 터전이자 화장실, 그리고 식수원 역할을 함께 하는곳, 악취가 나는 누런 흙탕물을 보며 ‘과연 나도 저들처럼 살 수 있을까?’ 질문을 던져본다.

배에는 사공과 관광객들을 안내하는 열살 남짓의 꼬마들이 탄다. 원래는 한명만 타지만 특별히 정해진 법은 아니다. 우리 배에도 첨엔 두명이, 그리고 나중에 작은 배에서 한명이 더 타서 총 세명의 아이들이 탔다.

V자로 포즈를 잡은 메인(?)안내원 녀석이 손님들의 어깨와 등을 안마해주며 1달러씩 팁을 받는다. 유럽의 집시들이 구걸할땐 짜증나고 성가셨지만, 캄보디아의 어린아이들이 “1달러” 하면서 손을 내미는 모습은 전혀 밉지가 않다.

메인 녀석이 맨 뒤에 앉아있던 내 뒤에와서 등을 토닥토닥 치면서 안마를 하고 내가 뒤돌아보자 해맑은 미소를 짓는다. 주머니에서 준비한 1달러를 꺼내줬더니 두손으로 받고는 머리를 90도로 숙이며 능숙한 한국말로 “감사합니다” 한다.

저렇게 해맑고 순수한 아이들에게 쥐어진 1달러는 그들의 하루 생활비나 다름없다. 중간중간 모터를 단 배가 굉음을 내며 우리 배 옆에 바짝 다가붙더니 여자아이가 순식간에 배 위에 뛰어 올라서 음료수를 판다. “1달러”하는 모습이 짠해서 손님들은 너도나도 하나씩 사준다. 잠시 후 또다른 배에서 여자아이가 뛰어올라 음료를 판다.

밑의 사진은 수상가옥 근처에서 갑자기 우리 배 쪽으로 어린아이를 태운 배가 다가와서는 몸에 뱀을 감고 손짓을 한다. 역시 1달러를 달라는 아이다. 벌거벗은 몸을 부끄러워할 여유가 없다. 하루하루 생활이 고달픈 녀석은 어떻게든 1달러를 구걸해야만 하는 절박한 처지다.

손님들이 사진만 찍어대자 아이는 “1달러” 하면서 거의 울상을 짓고, 뒤늦게 손님들 몇명이 1달러씩 쥐어주고 나또한 1달러를 쥐어주니 역시나 공손히 받고는 금새 환한 미소를 보이며 가버린다. 이토록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음속으로 녀석들에게 당부했다. “언제까지 그 해맑고 순수한 미소 잃지말고 건강하게 무럭무럭 자라거라.”

배를 타고 10여분을 가자 저렇게 호수 위에 수상가옥들이 수십채 떠있다. 우기때는 거의 물에 잠긴다는 보기에도 위태한 집들 그리고 끝이 안보이는 넓디 넓은 호수.
“이번에 가시는 호수에서 배를 타다 보면 가슴 찡할 꺼에요.” 하던 현지 가이드의 말이 자꾸만 귀에 맴돈다.

그들에겐 치열한 삶의 현장인 이곳을 여행자의 입장에서 마음껏 누비고 다니는게 한참은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4월 부터 우기에 접어든다는데 벌써부터 걱정이다. 부디 아무런 피해가 없어야할텐데. ‘이런 사람들에겐 자연의 힘도 비켜가버리면 안되나.’ 별별 생각이 다든다.

씨엠립 야경투어 ‘올드마켓’
저녁에 씨엠립 올드마켓을 거닐다보면 ‘과연 여기가 캄보디아 맞어?’ 하는 생각이 든다. 수많은 카페와 레스토랑엔 각양각색의 외국사람들이 모든 좌석을 점령해있고, 또한 거리도 건물들도 알록달록 이쁜 모양에 마치 유럽의 어느 뒷골목에 와있는듯한 착각을 느끼게 된다.

영화 ‘툼 레이더’의 제작진이 즐겨찾던 레스토랑인 ‘레드 피아노’는 현지인들에겐 모르면 간첩이라는 얘길 들을 정도로 유명해졌고, 그로인해 자유 일정으로 야경투어를 마치고 만나는 장소는 ‘레드 피아노’로 정해져있다. 야시장도 있어서 현지인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고, 수많은 기념품 가게에선 가격 흥정이 이어진다.

레스토랑과 카페가 외국인들이 점령해있다면, 거리의 포장마차 같은 음식점은 현지인들이 대부분 점령해있다. 그래서 늦은 시간까지 이곳은 언제나 활기에 넘쳐있다.
카페에서 순하고 맛좋은 캄보디아 전통 맥주인 ‘앙코르 맥주’를 두잔 마시고 카메라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뭐니뭐니해도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야시장 투어…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깊어만갔다.

이번 캄보디아 여행은 다른곳보다 더 많은 진한 감동을 가득 안은채 떠나오게 되었다. 거리에서 꼬마 아이들이 물건을 팔며 “1달러” 하면서 몰려들긴 하지만 전혀 성가시지가 않았다. 술 한잔 안마신셈 치고 1달러씩 여러명에게 나눠주다보면 저절로 배가 부르다. 단 1달러에 큰 행복을 느끼고 감사하다는 말잊지않는 아이들이 너무나도 예뻤다.

현지 가이드는 자연의 현상으로 앙코르와트 사원이 조금씩 붕괴되어 간다고 했다.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나들고 걷는 일정도 유독 많은 캄보디아 투어는 조금이라도 젊고 힘이 있을때 다녀봐야 한다고 얘기했다. 내가 느끼기에도 그랬다. 꼭 가봐야지라는 마음만 품고 다른 나라들 다니다가 뒤늦게 가게되면 이처럼 위대한 문화유산을 볼 기회를 잃게 될 지도 모른다.

주변에서 어디가 좋으냐는 질문을 한다면 난 얘기할 것이다.
직항 비행기를 타고 4시간 여를 날아가면 위대한 문화유산의 나라, 하지만 이미 붕괴되어 가고 있는 곳, 그래서 서둘러 여행을 해야하는곳, 해맑은 아이들의 미소가 아름답고, 한국을, 한국인을 정감있게 느끼는 아름다운 나라 캄보디아로 가시라고….

‘캄보디아 투어는 컴플레인이 전혀 없다’는 현지 가이드의 얘기가 옳다는걸 같이 동행한 손님들도 느꼈다. 여행기를 쓰기 전 캄보디아행 비행기 티켓이 얼만지, 호텔 요금이 얼만지 여기저기 사이트를 뒤적이며 찾고있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 단 한번의 방문으론 내가 느낀 가슴 뭉클한 감동을 소화해내기엔 턱없이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 캄보디아 여행시 알아두면 좋은점

1.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9월부터 1월까지라 한다. 그땐 그리 덥지도 않아서 다니기에 좋다고 한다. 하지만 일정상 2~3월에 가게 된다면 썬크림은 필수로 준비하라. 한낮 기온이 40도를 넘나든다. 가만 있어도 몸에서 땀이 나고 일정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오면 거의 파김치가 된다. 더위에 자신있는 사람들은 지금 떠나도 좋다.

나역시 더위엔 자신있어서 남들 뻘뻘 땀 흘리며 힘들어하는데 혼자서 긴팔 남방을 입고 주구장창 돌아다녔다.

2. 길거리 노상 음식은 한번쯤 먹어보자.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먹는것으론 절대 장난치지 않는다.
만약 음식으로 장난치다 적발되면 베트남은 사형, 캄보디아는 60년형이다. 캄보디아인들의 평균수명이 60세가 채 되지않는데 60년형은 그들에겐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또한 캄보디아 음식은 다른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달리 유일하게 향신료를 쓰지 않는다.

음식이 한국인들에게 아주 잘 맞는다. 일정에 포함된 식사 외에 현지인들의 음식도 한번쯤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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