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CHOSUN ‘끝까지 간다’ 이규한&김진우, 인생샷 찍다 첫날부터 지각…“학교 좀 갑시다“

-첫 등교길 총 4시간 반 소요! 평균 출석율 50%! ‘상상초월 학교생활’-이규한&김진우, 삼촌 요리사 변신...토스트와 짜장라면 ‘비장의 무기’

끝까지간다2회_네팔

TV CHOSUN이 선보이는 신규 리얼 체험 버라이어티 ‘끝까지 간다의 코너 ‘학교 가는 길을 위해 히말라야로 떠난 배우 이규한&김진우가 ‘인생샷 욕심에 첫날부터 수업에 1시간이나 지각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10일 밤 11 TV CHOSUN에서 방송되는 처음 만나는 세상의 민낯 ‘끝까지 간다’ 2회에서는 ‘우아한 콤비’ 이규한&김진우가 네팔 히말라야의 저간나트 마을 아이들과 본격적인 등굣길에 나선다. 

이규한과 김진우는 첫 등교 전 꼭두새벽부터 학교 가는 길에 먹을 프렌치 토스트를 직접 만들고하교 뒤에 먹일 짜장라면까지 준비하며 ‘좋은 삼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에 산 좀 타 봤다며 초등생들이 다니는 학교 길 정도는 멀기만 할 뿐 쉽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시작부터 등반 수준의 가파른 산길이 등장했고두 사람 다 점점 숨이 턱까지 차오르기 시작했다게다가 돌을 던지면 굴러 떨어지는 소리가 아주 한참 동안 들려오는 공포스러운 절벽 길까지 등장하자이규한&김진우는 새하얗게 질린 얼굴로 조심조심 발걸음을 내디뎠다오히려 이런 길을 평지처럼 걸어가는 아이들이 이규한과 김진우를 이끌었다.

그러면서도 이들은 코스 중 첫 번째 정상에 오르자 그림 같은 설산의 정경에 푹 빠져 ‘인증샷 찍기에 여념없는 모습을 보였다허경환&박성광은 “애들 저러다 지각한다며 스튜디오에서 강하게 항의(?)했고아이들 역시 “빨리 학교 갑시다라며 두 사람을 채근했다그럼에도 이규한&김진우는 ‘인생샷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한 장만 더…”를 외쳐 폭소를 자아냈다.

결국 이들은 장장 4시간 30분 만에 그토록 멀었던 학교에 도착, 1시간이나 지각을 하고 말았다평소 등교에 3시간 가량이 걸리는 이 학교는 험난한 등하굣길 때문인지 출석률이 50%에 불과했다오후 4시에 수업이 끝나고이규한&김진우는 같은 길을 따라 하교에 나섰다하지만 하굣길 영상을 본 이규한은 “저게 뭐야말도 안 돼라며 분노해다른 출연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이규한을 당혹스럽게 한 히말라야 하굣길과연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1 10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TV CHOSUN ‘끝까지 간다’ 2회에서 공개된다.

TV CHOSUN ‘끝까지 간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