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축구스타들의 원픽 방탄소년단 지민…스포츠 스타들의 ‘핫스타’

15일 트위터(Twitter)에선 레알 마드리드 소속이자 독일의 국가대표 축구선수 ‘토니 크로스’(Toni Kroos)가 ‘좋아요’를 누른 글이 뒤늦게 화제에 올랐다.
토니 크로스는 지난해 10월 13일 방탄소년단 지민의 생일 축하를 위해 미국 CBS 인기 토크쇼 진행자 ‘제임스 코든’(James Corden)이 자신의 공식 계정에 올린 “지민 생일 축하해”라는 글에 ‘좋아요’로 응원한 것.
이에 팬들은 “토니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 선수인데 지민의 팬이었다”, “어디에나 지민팬이 있다.”, “WOW”등 환호했다.
스포츠스타들의 사랑을 받아 온 지민은 축구 선수들 중에 유독 팬이 많다.
영국 에버튼 FC 소속 ‘하메스 로드리게스’(James Rodriguez)도 지민의 생일에 #HAPPYJIMINDAY, #지민_널만나고_사소한건없었다 는 한글 메시지로 축하, 생일이  지난 후에도 #WeLoveYouJimin! 이라며 팬심을 보여왔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 ‘지브릴 시세’(Djibril Cisse)도 한국 방문 당시 지민이 만든 캐릭터 ‘치미’ 인형을 가득 구입했으며, 특히 그의 딸은
“방탄소년단 지민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일본 J리그 ‘이와사키 유토’선수도 소속 구단 공식 인스타계정에 커다란 치미 인형을 안고있는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된바있다.
뿐만 아니라 브라질 축구팀 ‘gremio’(그레미오) 구단의 팬 계정에서 지민 사진에 구단 공식 유니폼을 합성한 지민 사진 게시하자, 소속 선수인 ‘에버트롱’(EVERTON DEPRE)은 “지민의 라이벌은 없습니다”, “나도 지민의 팬이다”며 지민이 최애임을 밝히기도 했다.
지민은 독일, 영국, 프랑스,호주,일본,스페인등 유럽, 남미를 비롯한 축구 강국에서 활약하는 많은 스타 플레이어들의 최애로 “K팝 프론트맨”이자 “Kpop은 몰라도 지민은 안다” 라는 이 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한편 대한민국 간판 축구스타 손흥민 선수도 방탄소년단의 팬임을 인터뷰에서도 밝혀왔으며, 최근 그의 골 세레머니가 지민의 솔로곡 ‘필터’의 안무와 같은 동작인 것을 본 팬들은 ‘월드 클래스끼리 통한다’며 응원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