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매체’ 방탄소년단 정국, 메인 댄서급 댄스 실력 갖춘 K팝 아이돌 선정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이 메인 댄서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갖춘 K팝 아이돌로 선정됐다.

26일 베트남 매체 ‘kenh14’가 그룹의 메인 보컬을 맡고 있지만 메인 댄서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갖춘 K팝 아이돌 12인을 뽑았다.

이 중 가장 첫 번째로 방탄소년단 정국이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정국은 빠르고 파워풀하며 절도있는 움직임을 가지고 있어 중앙에서 돋보인다” 고 게재하며 “정국의 댄스 스타일은 강렬하지만 깔끔하고 멋있어, 보는 이들은 에너지와 발, 몸놀림의 속도에 충격을 받는다.” 라고 전했다.

정국은 방탄소년단의 메인 보컬이지만 리드 댄서로서도 무대 퍼포먼스 중 무수히 센터 자리에서 활약을 펼쳤다. 그는 날렵한 몸놀림으로 빠르고 절도있는 안무에 강세를 보이며 박력과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최근 새앨범 수록곡 블랙 스완(Black Swan)에서는 부드럽고 우아한 흑조의 모습과 현대 무용에서 쓰이는 고난위도 페어 안무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아이돌 댄스 트레이너 인지웅은 “정국은 안무가 선생님들이 가장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이다. 저의 제자가 정국이처럼 춤을 춘다면 나는 아마 감동받아 울었을 것이다” 라고 정국의 춤에 대해 리뷰했다.

이어서 이유로는 정국은 피나는 노력은 물론 안무가가 춤을 짤 때 의도한 느낌, 스타일 등을 정확하게 알고 추기 때문이라 설명하며 극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