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아이미소, 해미 성지 순례 상품 개발 출시

(여행레저신문=김인철 기자) 교황청이 3.1일 서산의 해미 성지를,국제 성지(Int’l Pilgrimage Site)로 선포함에 따라, 충남 아산 소재의 ㈜ 아이미소는 김대건 신부의 생가인 당진 솔뫼 성지와 인근의 신리 성지를 연계하는 해미 성지 순례 여행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 할 예정이다.

금년은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이기도 하며, 현 프란 치스코 교황이 2014년 8월 당진 솔뫼와 해미 성지를 각각 다녀간 바 있다.

김대건 신부는 1846년 기해박해때 서울 새남터에서 순교하였으며, 신리 성지에 머물던, 조선 5대 교구장 다블뤼(Daveluy) 주교는 1866년 잡혀, 순교하였다. 한편 해미 성지는 무려 1,000명 이상의 천주교인이 잡혀, 순교한 곳이다.

기존의 국제성지는 이스라엘 예루살렘, 이태리 로마, 스페인 산티아고 등 20개가 있으며, 연중 많은 사람들이 종교에 관계없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프로그램은 천안.아산 KTX역에서 당진 솔뫼 성지, 신리 성지 등을 거쳐 서산의 해미 읍성, 해미 성지 및 성당을 방문하고 다시 천안.아산 KTX 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아이미소 장동희 대표는, “코로나 언텍트 시대에 5명 이하의 가족이나, 커플이 영적 휴식과 힐링을 위해 종교와 관계없이 매우 유익한 여행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