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 질환, 예방은 정기 검진과 스케일링로

인간의 수명이 크게 길어지면서 상상 속에서나 가능했던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백 세 시대의 관심사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잘 사는 것’인데, 이에 따라 가장 중요한 치아관리가 키워드인 세상이다.

치아가 어떤 이유로 손상되어 사용하지 못하게 되었을 경우 임플란트 등 반영구적인 치료법이 보편화 되었지만 여전히 영구치를 관리하는 일에 신경을 쓰는 이가 많다.

성인이 치아를 상실하게 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바로 잇몸 질환으로, 잇몸 질환은 30세 이후부터 연령과 함께 점차 증가해 4~50대에 이르면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상당수가 잇몸 질환을 앓게 된다.

하지만 잇몸 질환은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통증을 비롯한 주요 증상을 느끼게 되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예방과 그 후의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잇몸 질환의 초기 단계는 증상이 나타났다가 없어지는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잇몸이 붓고 붉어지거나 피가 나고, 이가 시리고 흔들리는 등의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잇몸 질환이 심해져 자연 치아가 빠지게 되면 임플란트 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게 되는데, 나이가 든 후의 임플란트는 잇몸 및 신체의 질병 상태와 더불어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이루어져야 한다.

임플란트 시술 전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등 전신 질환 여부를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며 잇몸이 약해져 있을 수 있으므로 3D CT 등으로 현재 상태를 철저하게 확인 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잇몸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균 6개월 정도의 간격으로 잇몸 상방에 붙어 있는 치석들이 염증을 일으키지 못하도록 정기적인 스케일링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치주염이 중등도 이상 진행됐을 경우에는 잇몸을 열고 직접 치석이 있는 부위를 제거하는 잇몸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이정찬 기자/여행레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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