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더 킹: 영원의 군주(이하 더 킹)’ 인기가 뜨겁다. 첫 방영이 있었던 4월 셋째주부터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웨이브(wavve) 드라마 VOD(주문형비디오) 시청량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시청 시간은 지난 주 대비 56% 급증해 드라마 부문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 방영된 ‘더 킹’은 차원의 문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대한제국으로 이동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려냈다. 대한제국 황제 이곤(이민호)과 그가 찾던 태을(김고은)의 로맨스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극 전개가 시작됐다는 평이다.
‘더 킹’으로 인한 김은숙 작가 효과도 계속되고 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인 ‘태양의 후예(2016)’가 15위, ‘상속자들(2013)’이 20위를 기록하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김서형 주연의 ‘아무도 모른다’는 웨이브 드라마 VOD 시청량 2위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부동의 월화극 시청률 1위와 웨이브 드라마 차트 상위권을 유지했던 ‘아무도 모른다’는 그 동안 얽힌 사건들의 진상을 빈틈없이 마무리하며 권선징악의 막을 내렸다.
장기용, 진세연, 이수혁 주연의 ‘본 어게인’은 지난 주 첫 방영과 동시에 웨이브 차트 7위로 진입했다. ‘본 어게인’은 두 번의 생으로 얽힌 세 남녀의 운명과 부활을 그린 환생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 서스펜스와 멜로가 결합된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그려내고 있다.
그 밖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2019)’, ‘슈츠(2018)’ 등 최근 종영된 구작들이 새롭게 진입하며 차트에 올랐고, ‘아이리스(2013)’, ‘야인시대(2002)’, ‘동이(2010)’ 등 오래된 구작들까지 차트에 진입하며 시간이 지나도 꾸준히 지속되는 구작들의 수요를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