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스틸러 윤정로, 서부극 ‘황야의 검은 늑대’ 캐스팅…’봉준호를 찾아서’ 정하림 감독과 의기투합!

사진;-윤정로_황야의검은늑대 제공;티앤아이컬쳐스

독립영화계의 ‘믿보배’이자, 신 스틸러 배우 윤정로가 서부극 단편영화 ‘황야의 검은 늑대’에 캐스팅됐다.

윤정로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는 “윤정로가 최근 정하림 감독의 서부극인 ‘황야의 검은 늑대’에 출연하게 됐다”며 “독립영화계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정평이 난 윤정로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황야의 검은 늑대’는 2015년 단편 다큐 ‘봉준호를 찾아서’를 연출한 정하림 감독의 작품이며, 노숙자들의 터전이 된 딸에 어느 날 갑자기 양꼬치 노점상을 하는 청년이 나타나 노숙자들과 대립하게 되는 내용의 서부극이다. 배우 윤정로는 노숙자 무리의 막내인 ‘여경’ 역할을 맡아 감초 연기를 펼친다.

올해 초 SBS 사극 ‘해치’에서 사헌부 신입감찰 박문수(권율 분)의 동기로 코믹 연기를 선보여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은 윤정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연기과 출신의 팔방미인 배우이다.

그 동안 주로 연극과 영화를 통해 개성 넘치는 활약을 보여 왔다. 영화 ‘수성못’에선 소화가 어려운 배역이었던 경찰공무원 역할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연기력을 입증했다.

또 다른 출연작으로는 봉준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옥자’,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다룬 화제작 ‘귀향, 끝나지 않은 이야기’, 공포영화 ‘암전’ 등이 있다. 드라마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와 옥수수TV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 등에도 출연했다.

배우 윤정로는 “제 연기의 발판은 무엇보다도 독립영화라고 생각한다”며 “꾸준히 출연하며 독립영화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영화 팬들에게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