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자국민 귀국편 제공하며 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

n  총 1만여 명 이상의 베트남 국민 귀국 도울 예정 n  자국민 위한 귀국 항공편 운항하며 국제선 운항 재개 승인 대기 중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베트남 정부의 주도하에 관련 정부 기관과 협력해 자국민의 귀국을 돕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8필리핀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서 껀터 국제공항까지 항공편을 운항해 240명의 베트남인을 수송했고도착일로부터 14일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이 외에도 이번 달에 싱가포르대만스리랑카방글라데시발 귀국 항공편을 제공했으며향후 러시아브루나이인도네시아미얀마에도 항공편을 보내 7월 말까지 총 1만여 명 이상의 베트남 국민들을 안전하게 귀국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엣젯항공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베트남인들의 귀국을 돕기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규정하에 항공편을 제공해 왔다또한생필품과 의료기기들을 수송하는 항공편도 무료로 운항해 250만 개 이상의 마스크를 영국프랑스독일미국에 공급한 바 있다.

비엣젯항공은 관계 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자국민을 위한 귀국 제공 편수를 늘려갈 예정인 한편국제선 운항 재개 준비를 마치고 정부의 운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