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마리아나주, 사이판·티니안·로타 대한민국과 최초로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체결

n  대한민국 여행자에게만 최초로 적용되는 여행 지원 혜택 n  최상의 안전성 확보한 북마리아나 제도, 백신2차접종률 63.8%, 누적 확진자 수 183명

사이판티니안로타를 품은 북마리아나 제도 연방과 대한민국이 2021 7 1일부터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을 시행한다이를 위한 6 30일의 서명식에는 랄프 DLG. 토레스(RALPH DLG. TORESS) 주지사와 황성규 국토교통부 차관 중심의 대표단이 참석했다이로 인해 북마리아나 제도와 대한민국의 국민은 여행 시작 최소 2주 전에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양국에서의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게 되었다북마리아나 제도는 FDA WHO에서 승인한 백신의 접종완료자를 현지의 격리 면제자로 인정하며이는 현재 한국에서 접종 진행 중인 화이자모더나얀센아스트라제네카를 모두 포함한다.   

한국과의 트래블 버블 체결식을 위해 6 28일부터 4일간 서울을 방문한 랄프 DLG. 토레스 주지사는 국토부 차관과의 면담 중 “북마리아나 제도와 한국 양국에게 최초인 이번의 역사적인 트래블 버블 체결에 있어 제가 가장 중요하게 여긴 점은 두 가지였습니다북마리아나 제도 주민들의 안전과 북마리아나 제도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들의 안전입니다”라고 밝히며 지속적인 방역 유지를 통한 책임감 있는 여행 재개를 시사했다.

더불어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의 이용 여행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 혜택도 발표되었다각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1.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을 위해 사이판으로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사이판국제공항 도착 직후와, 5일차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입국 시 제출용까지 총 3회의 PCR 검사를 시행하게 된다. 1회에 $300( \338,400)의 비용이 발생하는 PCR 검사에 대한 여행자의 부담을 없애기 위해 북마리아나 제도 주정부가 검사 비용 전액 지원을 결정했다2. 7일 이상의 북마리아나 제도 여행자들에게는 1인당 여행 경비 최대 $1,500( \1,692,000)이 지원된다.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될 해당 지원금은 사이판티니안로타에서 각각 최대 $500( \560,000)씩 사용할 수 있는 비용으로섬 간 항공료숙박식음료쇼핑액티비티 등 여행에 관련된 모든 항목에서 사용이 가능하다이는 각 섬별로 $500씩 지급되는 여행 경비이기에 사이판티니안로타 3개의 섬 모두를 방문하면 지원금을 최대치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금의 사용 가능 업장은 마리아나 보건당국과 WTTC(World Travel Tourism Council)가 인증한 안전여행 프로그램 지정 장소들로 모든 방역 조치가 완비된 곳이다여행 기간이 7일 미만인 여행객들은 최대 $750( \846,000)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이는 각 섬당 최대 $250( \282,000)의 지원금이 제공되는 것이다3. 사이판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대한민국 여행자의 경우북마리아나 주정부가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이는 북마리아나 주정부에서 진행하는 TRIP(Travel Resumption Investment Plan)의 일환이다. TRIP 패키지 상품을 판매하는 여행사를 통해 해당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지사와 함께 대표단으로 한국을 방문한 마리아나 관광청 이사회 의장 바이올라 알레푸요(Viola Alepuyo)는 양국 최초의 트래블 버블 체결에 대해 “북마리아나 제도는 낮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와 높은 백신접종률 등으로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코로나19 안전 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1단계 지역으로 분류되었습니다한국 정부 또한 우리 지역의 안전성을 인정하였기에 트래블 버블 첫 체결지로 북마리아나 제도를 선택했다고 생각합니다사이판티니안로타의 따뜻한 해변에서 한국 여행자분들을 만날 날을 고대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6 30일 현재 사이판티니안로타가 속한 북마리아나 제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83명으로 한 달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백신2차접종률은 63.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