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상반기 매출 전년比 30%증가, 영업이익 2억 5,800만 달러

(여행레저신문=권호준 기자) 터키항공의 올해 상반기 총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난 60억 달러를 기록했다. 2017년 놀라운 성장세를 보여준 바 있는 터키항공은 2018년 상반기 여객 및 화물 매출 모두에서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

연료 가격 상승에도 불구, 터키항공은 2018년 상반기에 수요 및 단위 매출 상승으로 영업이익을 1,700만 달러에서 2 5,800만 달러로 끌어올렸다.

같은 기간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상각전영업이익(EBITDAR) 38% 증가해 12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EBITDAR 마진은 1.5% 포인트 늘어난 21.5%를 기록했는데, 이 수치는 항공사 가운데 수익성이 높은 항공사로 분류되어 온 터키항공이 지금까지 달성한 상반기 EBITDAR 관련 수치 가운데 가장 높은 것이다.

상반기 총 탑승률(Load Factor) 역시 4.3% 포인트 늘어난 80.4%, 터키항공 역사상 가장 높은 상반기 탑승률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여객수송규모는 18%, 수송 능력(유효좌석킬로미터) 9%, 수요(킬로미터당 매출) 16% 증가했다. 터키항공은 상반기에 3,5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을 수송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상반기 다섯 달 통계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항공 분야는 수송능력 6% 증가, 수요 7% 증가를 기록했다.

더불어 바로 전 달인 2018 7월 역시 탑승률 85.3%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여객수송규모는 전년동기대비 4% 늘어난 780만 명을 기록해 하반기 역시 기대되는 상황이다.

지속적인 운항 노선 확대 및 다양한 투자 활동으로 선도적인 글로벌 항공사로 입지를 강화해온 터키항공은 현재 국내선 49개 지역 및 국제선 255개 지역으로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으며 총 122개국 304개 지역으로 취항 중이다. 올해에만 프리타운(Freetown), 사마르칸트(Samarkand), 크라스노다르(Krasnodar) 및 모로니(Moroni)등 다수의 지역으로 신규 취항했다. 터키항공은 세계에서 기령이 가장 낮은 최첨단 항공기를 보유한 항공사 중 하나로, 325대의 항공기 중 협폭동체 215, 광폭동체 92대 및 화물기 18대를 운행하고 있다. 최첨단의 환경 친화적인 차세대 항공기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인 터키항공은 터키 건국 100주년 맞는 2023년까지 보유 항공기 수를 500대로 늘릴 계획이다.

또한 세계 최대의 항공 화물 전문 항공사로 자리잡고 있는 터키항공은 아시아부터 아프리카, 유럽, 중남미에 이르는 광범위한 항로를 마련한 상태로, 2018년 상반기 터키항공 카고(Turkish Cargo)는 화물수송규모에서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66만 톤을 기록한 것은 물론, 매출 역시 35% 늘어난 7 8,4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글로벌 경쟁의 심화와 연료 가격 및 환율 변동 등으로 인한 경영 조건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터키항공은 52,000명의 임직원을 비롯해 여러 자회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공적인 실적을 창출하고 있으며, 향후 터키의 글로벌 브랜드로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