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황금연휴’ 추석, 여긴 어때요? 온라인투어 추천 여행지 3곳

방콕_GettyImages- 제공; 온라인투어

[여행 레저]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추석은 최소 4일부터 최대 9일까지 쉴 수 있다. 황금연휴인 만큼 이 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 중인 사람들에게는 절호의 찬스다.

휴가를 뒤로 미뤄 놓은 사람이나 추석 연휴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싱글족 등 여행을 떠나볼까 생각 하고 있다면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할 때다. 아직 갈까 말까 고민중인 사람들을 위해 온라인투어가 추석연휴에 떠나기 좋은 해외 여행지 3곳을 소개한다.

잔소리를 피하고 싶은 싱글족 이라면? 태국 방콕

이색적인 전통문화와 화려한 건축물부터 식욕을 돋우는 맛있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들,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루프탑 바에 이르기까지 방콕은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요소가 가득한 매력적인 여행지다. 특히 방콕은 가성비 와 가심비 모두 뛰어난 호텔이 많아 혼자 여행을 하더라도 부담이 덜 하다.

주말에만 열리는 짜뚜짝 시장은 놓치지 말아야 할 쇼핑 명소 중 하나. 여권 케이스, 라탄백, 조명 등 각종 기념품들은 물론 각종 먹거리까지 없는 것이 없는 태국 최대 규모의 재래시장이다. 쇼핑을 하며 흥정하는 재미는 물론 사람 구경하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낮 시간 짜뚜짝 시장에서 쇼핑의 재미를 느꼈다면 저녁엔 마음에 드는 루프탑바를 하나 골라 방문해보자. 방콕 도심 속으로 내려앉는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 우아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명절답게 가족과 함께 떠나고 싶다면?

명절을 이용해 가족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즐겨보고 싶다면 괌은 단연 최고의 선택이다. 우리나라에서 4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데다가 일년 내내 따듯한 날씨를 자랑하기 때문에 여행하기 좋다.

에메랄드 빛 바다, 끝없이 펼쳐진 모래사장에서 여유로운 휴식은 물론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섬 전체가 면세 지역으로 보다 저렴하게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만족할만한 여행지다.

하루는 렌터카를 빌리거나 일일투어를 신청해 괌 남부투어를 해보자. 세티베이 전망대를 시작으로 우마탁 마을, 메리조 부두, 이나라한 자연풀장 등 괌의 때묻지 않은 청정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바다를 좋아한다면 돌핀 크루즈 투어를 신청해볼 것을 추천한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로 나가 돌고래가 뛰노는 모습을 직접 만나보기도 하고 에메랄드 빛 바다 속을 엿보는 스노쿨링 체험도 하며 가족끼리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보자.

연차 올인! 친구와 함께 일상 탈출을 꿈꾼다면? 발칸 반도

남은 연차를 탈탈 털어 장거리 여행을 고민 중이라면 발칸반도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찬란한 중세 도시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발칸 반도는 그 동안의 여행에서는 느낄 수 없는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특히 9월은 선선하면서도 따스한 날씨로 발칸 반도 여행을 떠나기에 최적의 시즌이다. 발칸 반도의 대표 나라인 크로아티아는 아드리아 해의 동쪽에 위치한 나라로 중세 시대의 고풍스러움을 간직한 역사적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또한 알프스와 지중해에 둘러싸여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자랑하는 슬로베니아와 다양한 문화와 종교가 섞여 신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는 보스니아도 놓칠 수 없는 발칸의 매력이다. 따스한 햇살 아래 구시가지 골목, 긴 역사의 숨결이 묻어나는 중세 건물을 따라 걸으며 낭만 가득한 발칸반도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한편, 온라인투어에서는 추석 연휴에 출발하기 좋은 여행지를 모아 소개하는 ‘추(秋)캉스’, 노옵션, 노쇼핑, 노팁의 ‘NoNo 패키지’ 등의 기획전을 선보이고 있다.

단거리부터 장거리 여행지, 패키지 여행과 자유 여행 상품,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원하는 취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추석 연휴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연휴에 떠날 수 있는 상품들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으니 추석 연휴에 여행을 떠나볼까 고민 중이라면 서둘러 예약할 것을 추천한다.

완벽한 여행 준비로 올해 마지막 남은 황금 연휴를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여행으로 즐기길 바란다. 온라인투어에서 선보이는 ‘추(秋)캉스’, ‘NoNo 패키지’ 등의 기획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인태 여행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