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비주얼, 콘셉트 등 외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음악적 재능으로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던 러블리즈였기에 러블리즈의 이번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의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31일 0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는 9월 1일 공개되는 러블리즈 미니 7집 ‘UNFORGETTABLE’의 퍼포먼스 버전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에서 러블리즈 멤버들은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타이틀곡 ‘Obliviate’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였다. 또 뮤직비디오 티저에 이어 어딘가를 헤매고, 괴로워하는 모습 등 ‘Obliviate’를 통해 러블리즈가 보여줄 판타지 스토리의 일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판타지 스토리도 러블리너스(팬덤명)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러블리즈의 음악에 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집중돼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앞서 공개된 하이라이트 메들리보다 더 길게 ‘Obliviate’의 몽환적인 멜로디가 공개돼 러블리너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러블리즈 멤버들은 지난 6집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 활동 이후 음악 예능에 꾸준히 출연하며 음악적 재능을 자랑했다. 미주와 예인은 각각 지난해 9월, 12월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고, 케이는 같은 해 11월 ‘불후의 명곡’ 박성훈 편에서 한편의 뮤지컬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수정은 지난해 여름 방송된 TV조선 음악 프로그램 ‘동네앨범’의 고정 멤버로 발탁돼 활약했으며, 올해 2월에는 MBC ‘배철수 잼’에서 윤시내의 ‘나는 열아홉 살이에요’를 리메이크해 화제를 모았다. 지수는 지난해 10월 방송된 웹드라마 ‘7일만 로맨스’의 OST에 참여했다.
러블리즈는 싱어송라이터의 능력도 갖추고 있다. 베이비소울은 지난해 2월 콘서트에서 공개했던 자작곡 ‘조각달’을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며, 팬들을 위로하는 목소리를 담았다. 류수정 역시 지난 5월 발표한 자신의 솔로 앨범에 자작곡 ‘자장가’를 수록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냈고, 이번 신곡 ‘Obliviate’의 작사에도 참여했다.
러블리즈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러블리즈 멤버들은 데뷔부터 지금까지 외적인 매력뿐만 아니라, 가수의 본분이라 할 수 있는 음악적인 부분에서도 항상 대중을 만족시켜왔다”라며 “새 앨범에서도 러블리즈의 음악은 대중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러블리즈는 오는 9월 1일, 1년 4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해 미니 7집 ‘UNFORGETTABLE’ 타이틀곡 ‘Obliviate’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