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해외여행 송출객 ‘621%’ 껑충

◇ 2023년 가장 인기 있었던 해외 패키지 여행지는 규슈, 다낭 ◇ 올 한 해 이색 테마 여행, 프리미엄 여행 등 인기…최신 여행 트렌드 반영

(여행레저신문) (주)하나투어(대표이사 송미선)가 올 한 해 하나투어 고객 해외여행 예약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대비 6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한 해(1~11월) 하나투어 해외여행 송출객은 전년 대비 621% 증가한 약 120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3/1/1~11/30 하나투어 해외 패키지 송출객 기준

지역별로 살펴보면 동남아가 절반인 50%를 차지했고, 일본(28%), 유럽(9%), 중국(6%) 순이었다. 특히, 올해 초부터 중국 여행이 재개됨에 따라 중국 예약이 전년 대비 1,870% 증가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해외 패키지 판매 기준으로 2023년 최다 인원을 기록한 지역은 규슈와 다낭이었고, 그중에서도 하나팩 2.0 최다 인원 예약 지역은 다낭, 삿포로, 오사카가 꼽혔다.

연령대를 불문하고 고객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하나투어의 테마여행 역시 성장세다. 2022년과 비교해 2023년 운영한 상품 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싱가포르 UFC 직관 여행과 몽골 사진 출사 여행 등은 상품 출시 6시간 만에 예약 마감됐다. 내년에 출발하는 미국 NBA 직관 여행은 3시간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프리미엄 여행 수요 증가세와 함께 하나투어의 하이엔드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도 이색적인 상품들을 선보였다. 장거리 중 ‘베르사유 궁전 호텔 숙박이 포함된 서유럽(1인 3,180만 원)’, 단거리 중 ‘싱가포르(1인 1,900만 원)’ 상품이 최고 판매가를 기록했다.

하나투어의 대표 판매채널로 자리잡은 ‘하나LIVE’도 전년대비 방송 횟수가 약 25% 증가했고, 올해 누적 조회수는 전년과 비교해 220% 증가한 340만 뷰를 기록했다. 매출 역시 180% 증가한 59억 원을 돌파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하나투어는 올해 30주년을 맞아 30년간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 및 이벤트를 선보였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세분화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채로운 상품과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