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로 기억하는 독립군의 저항정신” ‘봉오동 전투’, 9월 첫째 주 케이블TV VOD 1위

l  ‘봉오동 전투’, 영화VOD 1위로 진입l  tvN ‘호텔 델루나’, 방송 VOD 8주 연속 1위, ‘우아한 가’ 2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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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군의 저항정신이 안방극장에 깊은 울림을 전했다.

㈜홈초이스는 CJ헬로티브로드딜라이브, CMB, 현대 HCN 등 전국 케이블TV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한 ‘91주차 영화·방송 VOD’ 순위를 발표했다.

‘봉오동 전투’가 영화 VOD 순위에 1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 6일본군에 맞서 첫 승리를 거둔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 영화다일본군을 작전 지역인 봉오동으로 유인하기 위해 사투를 벌였던이름 없는 영웅들의 서사와 저항정신이 담겼다유해진 등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이 감동을 더한다.

미스터리 액션 ‘사자’는 지난 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해 2위를 기록했다격투기 챔피언이 바티칸에서 온 구마사제와 함께 강력한 악에 맞선다는 신선한 소재와 액션이 돋보인다.

두 가족의 만남이 빚어낸 이야기로 현 시대를 이야기하는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엑스맨다크 피닉스’가 4위로 진입했다. 19년 간 사랑 받아온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작품으로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파괴적인 적 ‘다크 피닉스’로 각성한 진 그레이와이에 맞서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다룬다소중한 동료였던 자가 적으로 변하며 엑스맨 무리가 맞게 된 딜레마가 긴장감을 더한다.

방송 VOD 순위에서는,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무려 8주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지난 1일 종영한 이후에도 열기가 쉽게 가라앉지 않는 모양새다.

MBN, 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 역시 지난 주와 동일하게 2위 자리를 지켰다대한민국 상위 0.001% 재벌가가 숨기고 있는 끔찍한 비극을 둘러싼 공방전을 그린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로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끌고 있다.

OCN 주말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3위로 새롭게 순위에 올랐다동명의 유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이 드라마는 막 상경한 윤종우(임시완 분)가 서울 변두리의 낡은 고시원에 입주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주인공이 고시원 사람들의 기행과 소름 끼치는 상황들을 목격하며 점차 혼란을 느끼는 모습을 통해 ‘모두가 타인인 지옥’에서 생존하는 것이 가능한지를 묻는다.

싱글 스타들이 이상형과 연애하며 사랑을 찾아가는 TV조선 예능 ‘두 번째연애의 맛’이 4위로 뒤를 이었다.

JTBC 금토드라마 ‘멜로가 체질’은 전주 대비 무려 10계단 상승해 5위에 올랐다올 초 ‘극한직업’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이병헌 감독이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서른 살 여자 친구들의 고민과 연애일상을 코믹하게 그리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