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전보장이사회 특사’ 임명된 장 샤레 캐나다 전 부총리, 국회에서 기조연설 나선다’UN 안전보장이사회 특사’로 활약 중인 장 샤레 캐나다 수상, 국회 특별 포럼 기조 연설

■ 오늘(23일) 4시 국회 본관에서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주제로 특별 포럼■ 뛰어난 외교 능력 인정받아 캐나다 29대 퀘백 수상이어 UN 안전보장이사회 특사로 임명 '활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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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UN 안전보장이사회 특사로 임명된 장 샤레(Jean Charest) 29대 캐나다 퀘백 주 수상이 오늘 오후 4시 국회 본관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4차 산업혁명‘ 특별 포럼에서 기조 연설에 나선다.

장 샤레 수상은 최근 캐나다 연방정부가 임명한 UN 안전보장이사회의 특사 자격으로 임명되어 아랍에미리트(UAE)와 쿠웨이트 등을 방문갈등 중재를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1991년 캐나다 환경부 장관을 역임하며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93년 캐나다 부총리에 취임한 장 샤레 전총리는 ‘캐나다 안에 작은 프랑스로 불리는 ‘퀘백을 포함하여 인근 주변 국가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며 안정적인 관계 유지에 주력했다.

쟝 샤레의 이러한 외교 능력은 캐나다 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며 그 능력과 가치를 인정받아 2003 29대 퀘백 수상으로 올라서기도 했다.

캐나다 연방정부는 UN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 자리 확보를 위하여 그를 특사로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이에 대해 안젤라 사바르 캐나다 해외업무부 대변인은 “장 샤레 수상은 주변 국가들의 고위급 관계자들과 회동하여 의견 교환과 그에 대한 진전을 이루었다”고 말했다.

장 샤레 수상은 지난해 캐나다와 아랍에미리트(UAE) 간의 무역 관계 증진을 위한 기구인 ‘Canada-UAE Business Council’의 공동의장을 지낸 경험이 있어 캐나다와 페르시아만을 둘러싼 여성인권 문제에 대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실제 앙드레 블랑샤르(Marc-Andre Blanchard) UN안전보장이사회 UN주재 캐나다 대사와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우디라아비아는 지난 5월 이후 여성인권 운동가 15명 이상을 체포 및 구금했고 캐나다 정부는 이를 문제 삼으며 분쟁에 불을 지피기 시작하면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장 샤레 수상은 오늘 오후 4시 한불상공회의소(FKCCI)와 캐나다 상공회의소대한민국 국회 정세균 의원실과 협력하여 국회에서 열리는 ‘자동차 산업에서의 4 차 산업혁명’ 특별행사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번 행사에는 정세균 국회의원(한불 의원친선협회 회장前 국회의장),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종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장병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며외국 인사로는 장 샤레 전 부총리를 포함하여 장피에르 라파랭(Jean-Pierre RAFFARIN) 前 프랑스 국무총리다비드 피엘 잘리콩 (DavidPierre JALICON) 한불상공회의소 회장피터 곽(Peter KWAK) 주한 캐나다 상공회의소 회장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 프랑스 대사마이클 데나허(Michael DANAGHER) 주한 캐나다 대사도 참석한다.

또한 ‘자동차 산업에서의 4 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로 이경수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교수소피 슈미틀린 (Sophie SCHMIDTLIN) 르노닛산 첨단엔지니어링 얼라이언스 글로벌 디렉터와 엠디이㈜ 현영진 이사의 발표가 이어지며발표 후 만찬 및 네트워킹의 자리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