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팬베이스 아이들에게 사랑의 기부 실행…..그 가수에 그 팬

방탄소년단(BTS) 뷔의 팬들이 아이들을 위해 끊임없이 도움의 지원을 이어나가 화제가 되고 있다.

 

뷔의 글로벌 팬베이스 ‘뷔유니언'(VUNION)은 뷔의 UN 연설 내용에서 영감을 받아 ‘Save the Children'(세이브 더 칠드런)에 뷔의 본명인 김태형과 뷔유니언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뷔는 지난 23일 UN 보건안보 우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에서 “지금의 상황이 많이 답답하고 우울했지만 메모를 하고, 노래를 만들며 나에 대해 돌아보기도 했다. 여기서 포기하면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니지. 멋진 사람은 이렇게 하겠지 라고 생각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할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용기의 메세지를 전한 바 있다.

 

이런 그의 메세지에 영향을 받은 뷔유니언은 세이브 더 칠드런을 통해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을 도왔고, 위기 및 재난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긴급자금에 기부했다.

 

이어 뷔의 미국 팬베이스 ‘TEAMV'(팀뷔)는 “김태형은 우리가 우리와 다른 이들의 인생에서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며 어린이들이 생존 싸움에서 이길 수 있도록 UNICEFUSA(미국 유니세프)에 김태형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에 유럽 World Music Awards(월드 뮤직 어워즈)는 공식 SNS 계정에 “BTS가 제 75차 유엔 총회에서 놀라운 연설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한 후 뷔유니언이 세이브 더 칠드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또 해외 매체 올케이팝과 핑크빌라는 ‘뷔의 UN 연설로 영감을 받은 팬들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기부했다’는 제목으로 기사를 개재하였으며, 또 다른 해외 매체 소매그는 ‘방탄소년단 뷔, UN 연설로 아미를 놀라게 했다’며 기부 사진을 전했다.

 

한편 평소 아이들을 유독 아끼는 뷔에게 영감을 받은 미국 팬베이스 팀뷔는 3년 전 뷔가 BT21 캐릭터 타타를 처음으로 그린 것을 기념해 LA 어린이병원에 장난감 상자를 보내 많은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