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땅출판사, ‘터널 저편에’ 출간

한국의 격동기와 함께 시작한 삶 주님과 함께 터널 끝으로

터널 저편에, 양청모 지음 출처: 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터널 저편에’를 출간했다.

저자 양청모는 6.25동란과 4.19와 5.16의 격동기를 겪으면서 성장했다. 17세에 청운의 꿈을 안고 고향을 떠나 대도시로 나갔다. 하지만 꿈속에서 그리던 세상은 그에게 그리 너그럽지 못했다. 학업을 위해 몸부림쳤지만 넘지 못할 장애물에 걸려 번번이 실패와 좌절을 맛보았다.

대구에서 서울로 혈혈단신 전전긍긍하며 전투적 삶을 이어가던 동안 학업 외 사회 저변의 일들을 마다할 수 없었다. 우여곡절 끝에 야간 대학 졸업과 대기업 회사원 생활을 거쳐 유학길에 오르기까지 그는 한국의 격동의 역사와 함께 숱한 인생 체험을 했다.

그는 질경이처럼 모질게 살았다. 전쟁과 가난 속에서도 생존했다. 대구와 서울에서도 기어이 버텼으며, 태평양을 건너 미국에 와서도 더 나은 삶을 위한 전투는 계속되었다. 칠흑같이 캄캄한 터널을 힘겹게 통과해 온 삶이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주 안에서 마냥 행복한 사역을 만끽하고 있다.

인생 말년의 축복이 그에게 찾아온 것이다. 하지만 그건 그의 노력이라기보다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부인할 길이 없다(고린도전서 15장 10절). 그는 인생의 터널은 누구에게나 언제든지 닥칠 수 있다고 믿는다. 오직 터널 저편…… 영광스럽고 영원한 본향이 있을 뿐이다. 그는 그곳을 향해 오늘도 쉼 없이 걷는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이정표로 삼아…….

‘터널 저편에’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입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