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관광청이 핀란드 공식 산타를 통해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하는 ‘산타가 전해드려요(Say it with Santa)!’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가족과 친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대신 전해주는 언택트 캠페인으로 기획되었다. 전하고 싶은 메시지와 함께 캠페인에 응모하면, 선정된 메시지 80개가 산타의 영상 편지로 제작된다. 11월 29일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한국어로도 신청 가능하다. 모든 영상은 12월 중 핀란드 관광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산타와 1:1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었다.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중 영상 통화로 진행된다. 산타가 직접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도 계획되어 있다. 12월 12일 핀란드 관광청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핀란드는 정부의 공인을 받은 산타 마을, 집무실과 고향이 있는 ‘진짜 산타’의 나라다. 이번 캠페인은 산타의 고향으로 알려진 핀란드 최북단 라플란드(Lapland) 꼬르바뚠뚜리(Korvatunturi)에서 진행된다. 꼬르바뚠뚜리는 산타 마을이 있는 로바니에미(Rovaniemi)의 북쪽에 위치한 숲으로, 인구 대비 12배 많은 순록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핀란드무역대표부(Business Finland) 마케팅 총괄 헬리 히메네즈(Heli Jimenez)는 “어려운 한 해였던 만큼 함께하는 즐거움이 더욱 절실한 크리스마스다. 비록 직접 만나지 못하더라도,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크리스마스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