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피카(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의 보안 전문가가 당부한 영상통화 사기 및 몸캠피싱 주의사항

2019년 상반기 사이버범죄는 85,953건이 발생하였으며, 전년도 같은 기간(70,224건) 대비 약 22%증가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법은 인터넷 사기로 전체 범죄 발생 건수의 75.9%인 65,238건으로 알려졌다.

최근 다양한 사이버 범죄들의 수법을 결합한 몸캠피씽(영통사기, 영섹사기, 영섹협박, 영통협박, 카톡사기)이 피해액과 피해건수가 빠른 속도로 늘어 세심한 주의를 요하고 있다. 영상통화 사기 유형 중 하나인 몸캠피싱은 SNS나 랜덤채팅에서 피해자에게 접근해 시작된다. 음란행위를 유도한 후 이를 녹화하고, 악성코드가 담긴 apk 파일을 피해자가 설치하도록 만든다.

이후 피해자 휴대전화에서 해킹한 연락처로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공갈하여 돈을 요구한다. 대부분 직장상사나 친구 등 지인에게 영상을 유포한다고 협박을 가하거나 SNS나 P2P 사이트에 업로드하겠다고 협박을 일삼는다.

피의자들이 규모가 커지고 고도로 지능화된 수법들을 이어나가자 피해자들 또한 커뮤니티를 개설해 피해사실 등을 알리며 사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몸캠피씽 피해자모임 카페 (이하 몸피카)’라는 곳이다.

‘몸피카’ 관계자는 “피해자들은 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문제가 생길 것을 두려워해 피해사실을 숨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결코 현명한 대응방법이 아니다.”라며 “영상의 유포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함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영상의 유포를 차단하고 탈취된 데이터들을 삭제하기 위해서는 피의자가 보내온 APK파일이나 ZIP파일들을 보관해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몸피카는 (카톡/라인)영상통화녹화, 카톡사기, 카톡피싱, 카톡영상녹화 등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과 보안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개설한 곳으로 각자의 피해사례를 공유하거나 대처법을 제공하는 등 수 천명의 회원들이 왕성하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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