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나주시 노인복지관, ‘빛가람 실버영상문화제’ 개최

6일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실버문화방송콘텐츠지원작 ‘시인할매’ 상영 지역사회와 연계해 실버세대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시인할매’ 이종은 감독과 출연진들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출처: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이 지역사회의 실버세대 주민들과 함께하는 ‘2019 빛가람 실버영상문화제’를 6일 나주시 노인복지관에서 개최했다.

◇<시인할매> 상영 후, 출연진·감독과의 만남으로 실버세대 문화향유의 의미 더해

콘진원은 나주시 노인복지관(문현철 관장)과 나주 지역의 실버세대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시인할매>(이종은 감독) 상영회를 가졌다. 이번 상영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실버세대 대상 콘텐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상영작 ‘시인할매’는 콘진원의 제작지원 ‘실버문화방송콘텐츠’ 중 우수작으로 인생의 사계절을 지나며 삶의 풍파를 견뎌낸 전라남도 곡성의 할머니들이 시를 쓰는 과정을 아름답게 그려낸 영화로 2월 개봉되어 평단과 관객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영화 상영 후, 출연자인 전남 곡성의 할머니들과 이종은 감독이 나주시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었다. 참석한 실버세대 주민들은 출연자들과 이종은 감독과의 만남에서 노년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기를 희망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 콘진원은 상영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식사 대접 및 기념품 제공, 축하 공연을 진행하였다.

콘진원 김영덕 부원장은 “100세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노년세대가 같이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작품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이를 향유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