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향기, 미식 ··· 호텔의 감각을 느껴보세요! 오감 자극, 감각으로 만끽하는 호캉스

(여행레저신문) 자연의 생기와 함께 둔해 졌던 감각들이 살아나는 계절이다. 호텔 업계에서는 완연한 봄 날씨 속에 어디로든 떠나고 싶어지는 상춘객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청각, 후각, 미각 등의 감각을 자극하는 호캉스 상품을 다채롭게 선보이고 나섰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감각은 인간이 받아들이는 모든 정보를 처음 수용하는 기관으로 알려진 만큼,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감각을 자극하는 상품을 다채롭게 출시하고 있다” 며, “음악, 향기 등 감각을 자극하는 상품들은 일상에서도 브랜드를 상기시키고 호텔에서의 경험을 떠올리게 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만큼 고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위해 다양한 감각 자극 마케팅이 계속해서 새롭게 시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호텔에서 청각을 자극하는 감성 가득한 음악을 들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NHN벅스와 협업한 ‘해비치 X 에센셜(essential;)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였다. 해비치만의 맞춤 선곡을 들으며 공간을 즐기고, 추억할 수 있도록 준비한 프로모션이다. ‘바다멍하며 힐링하는 봄날의 오후’를 콘셉트로, 해비치에 어울리는 팝송 15곡을 선곡해 NHN벅스의 플레이리스트 공식 유튜브 채널 essential;에서 공개했다. 또한 벅스 뮤직PD에서 수영장, 산책로 등 호텔의 주요 공간에 맞춰 선곡한 음악을 담은 플레이리스트 4개를 추가로 공개했다. 각 공간에 비치된 ‘QR 코드’를 통해 벅스 앱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모든 투숙객들이 각 플레이리스트의 음악을 감상해 볼 수 있도록 5월 7일까지 ‘벅스 50회 음악 듣기 이용권’을 제공한다.

해비치가 운영하는 경기도 화성의 롤링힐스 호텔은 후각을 자극하는 봄 패키지를 내놨다. 오는 5월 31일까지 향기로 호캉스의 추억을 가정에서도 기억할 수 있도록 시그니처 향을 담은 디퓨저를 제공하는 ‘센트 오브 스프링(Scent of Spring)’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디퓨저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유명 향수 브랜드 ‘아쿠아플로’의 조향사 실레노 켈로니와 협업해 만든 향기를 담은 디퓨저로, 해비치 사업장에서만 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봄이 무르익은 정원 전망의 객실 1박과 제철 식재료로 구성된 조식 뷔페 2인, 라운지에서 계절 음료와 조각 케이크 이용 혜택 등도 담았다.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서울 강남은 색다른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플로팅 오마카세 패키지’를 출시했다. 시그니처 객실인 프리미어 풀 또는 프리미어 풀 스위트 객실의 프라이빗 온수풀에서 트레이로 띄어진 오마카세와 사케를 맛볼 수 있는 이색적인 혜택을 담았다. 오마카세는 7가지 모듬 사시미와 7가지 꼬치 구이, 디저트 등으로 구성되며, 궁극의 식중주로 꼽히는 아베칸 준바이 카라구치 사케 1병이 함께 제공된다. 아울러 AC 라운지 이용과 국내외 유명 작가의 아트월로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프리미어 라운지 해피아워 2 인 이용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이 패키지는 5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글래드 호텔은 숙면을 돕는 탁주를 맛보며 완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글래드 꿀잠 시즌12 패키지’를 출시했다. 편안한 베딩 시스템의 객실 1박 및 ‘글래드 꿀잠주’ 1병(200ml)과 ‘글래드 꿀잠 안대’로 구성된 ‘꿀잠 키트’가 포함된 패키지이다. 특히 글래드 꿀잠주는 양조장 브랜드 ‘이쁜꽃’의 기본 레시피에 카모마일, 페퍼민트, 레몬밤을 첨가해 숙면에 도움이 되는 탁주이다. 아울러 100% 면소재의 가볍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숙면에 도움이 되는 ‘배스 로브’ 1개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서울과 제주 글래드 호텔에서 5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 서울은 호캉스는 물론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해줄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봄 길 따라 문화 산책; 블리스 풀 전(展) 초대’ 패키지를 오는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호텔에서 가까운 코오롱 미술관 스페이스K에서 열리는 블리스 풀 전시는 볼리비아계 미국인 작가 ‘도나 후앙카’의 국내 첫 개인전으로 조각, 설치,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종합 예술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호캉스 혜택으로는 객실 1박과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 등이 포함되며, 4월 주중(일~목요일) 투숙 시에 한해 숙박 시간 4시간을 연장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어줄 럭셔리 스파 혜택을 담은 ‘릴렉스 더 프렌치 웨이(Relax the French Way)’ 객실 패키지를 오는 6월 27일까지 선보인다. 이 패키지에는 ‘소피텔 스파 by 보떼비알’ 2인 바디 트리트먼트 프로그램(60분)이 포함돼 최상의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 ‘소피텔 스파 by 보떼비알’은 프랑스 최상의 정통 스파 브랜드 비올로직 호쉐쉬(Biologique Recherche) 제품을 사용하며, 프랑스 본사에서 테크닉을 전수받은 전문 테라피스트가 선사하는 트리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얼리 체크인(오후 1시)과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을 제공하며, 석촌호수 전망의 객실 1박이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