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정인태기자] 민족 대명절 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 연휴는 총 4일로 예년보다 짧아 해외여행 대신 국내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 계열의 호텔과 리조트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국내 ‘호캉스족’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연휴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설캉스‘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불국사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경주 코오롱호텔은 1월 25일과 26일 양일 간 2층 신라A홀에서 윷놀이, 제기차기, 바둑, 장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진행한다. 같은 기간 동안 레스토랑 파노라마에서 저녁 특선 뷔페를 진행, 떡국을 포함한 다양한 전통 명절 음식도 제공한다.
경주 동대산 해발 500m 청정 자연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는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하버드홀에서 투호 던지기, 새총 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전통 놀이를 즐긴 후 연날리기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썬시티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조식 뷔페에는 수정과와 한과 등 전통 식음료도 제공된다.
쥐띠 해 경자년을 맞아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온 가족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럭키 마우스(Lucky Mouse)’ 객실 패키지도 한정적으로 선보인다.
먼저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코오롱 씨클라우드 호텔은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설캉스를 즐기는 고객을 위해 2인 조식을 제공한다. 투숙객들은 부루마블, 젠가, 윷놀이 등 다양한 보드게임을 무제한으로 대여할 수 있으며, 쥐띠 고객에게는 객실 당 담요 1개가 특별 선물로 증정된다.
마우나오션리조트는 해당 기간 동안 모든 객실 투숙객에게 체크인 시 미키마우스 인형을 증정한다. 썬시티 레스토랑과 베이커리 15% 할인 및 바데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해 자연 속에서 피로를 풀며 더욱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가격은 빌라형 객실 기준 95,000원부터다(세금·봉사료 포함). 코오롱호텔은 가족 여행객을 위해 객실 1박 이용 시 4인 조식을 제공한다. 떡국, 한과 등 다양한 설 음식을 맛볼 수 있다(세금·봉사료 포함).
주변의 이웃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이색 프로모션도 마련됐다. 어반 라이프스타일 호텔을 표방하는 호텔 카푸치노는 오는 2월 13일까지 ‘꽝’ 없는 복권을 판매하는 ‘2020 앤젤 로또 프로모션’을 진행, 수익금을 소외계층에게 전달한다.
이 복권은 홈페이지, 온라인 예약 사이트, 리셉션 등 호텔 카푸치노의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1천원에 판매된다. 구매자 전원에게 식음 바우처, 객실 이용권 등 최대 49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며 복권은 2월 29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해당 수익금 전액은 서울시가 주최하는 ‘2020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해 강남구 소외계층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