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들의 현실 공감 소재를 다룬 라이프타임 채널의 세 번째 웹드라마 ‘꽃길로 22’ 에 배우 정수현이 아쉬운 마지막 소감을 알렸다.
꽃길로 22에서 정수현은 곧 입대를 앞 두어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온갖 버킷리스트를 해 나가는 “강윤호” 역을 맡아 활약했다. 연상녀인 가연(홍비라 분)을 짝사랑하다 연애를 시작하게 되는 연하남으로 풋풋한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자극한 정수현은 윤호의 입대로 사실상 11화에서의 마지막 출연을 끝으로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정수현은 긴 호흡으로 연기한 것은 “꽃길로22”가 처음이라 촬영하는 매 순간이 감사했어요. 윤호라는 캐릭터를 처음 접했을 때 제 평상시 성격과 많이 달라서 고민도 많고 걱정도 많았지만, ‘강윤호’와 ‘정수현’이라는 두 인물의 중간지점을 찾는 과정이 너무 즐거웠고 그래서 더 행복하게 연기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어 “첫 작품이다 보니 부족함이 많았을텐데 예쁘게 봐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꽃길로 22> 오디션을 보던 날부터, 대본 리딩, 쉐어하우스에서 촬영하던 순간들 모두가 어제 일처럼 생생한데 벌써 종영이라니 아쉬워요. 이제 시작인 만큼 또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라는 진심과 배려가 느껴지는 소감을 전했다.
이렇게 방송 내내 윤호 캐릭터를 통해 강렬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뗀 배우 정수현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한편 라이프타임 채널의 세 번째 웹드라마 <꽃길로 22>는 다음주 화요일 오후 9시 종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