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지난 16일 베트남 중부의 아름다운 고원 도시 달랏으로 향하는 인천발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비엣젯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주4회 운항하며 인천에서 오전 2시 30분 출발해 달랏에 오전5시 50분에 도착, 달랏에서 오후 5시 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1시 5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전 일정 현지시간 기준)
비엣젯항공 응웬 탄 선 부회장은 “이번 인천~달랏 및 인천~껀터 노선 취항으로 각 지역의 주민들과 한국 여행객들에게 더 다양한 여행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2014년 첫 한국 노선 취항 후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두 나라 간의 비엣젯항공의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비엣젯항공의 최신식 항공기와 안전성, 기술 안정성, 친절한 승무원들의 서비스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다양한 여행지 옵션을 통해 승객들이 행복한 여행의 추억을 남길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람동성에 위치한 달랏은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펼쳐지는 꽃 축제와 함께 특히 일년 내내 쾌적한 날씨로 알려지며 젊은 여행객들에게 주말 및 신혼 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인천~달랏 노선의 첫 항공편에 탑승한 승객들에게는 기념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됐다.
한편, 비엣젯항공은 인천~달랏 노선과 함께 17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껀터 노선을 주3회 운영하며 인천~하노이/호치민/하이퐁/다낭/나트랑/푸꾸옥/껀터/달랏, 부산~하노이/나트랑, 대구~다낭을 포함한 총 11개의 가장 많은 한국~베트남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