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뷔(김태형)가 아픈 할아버지를 위해 급하게 헌혈자를 구하는 팬을 도운 훈훈한 미담이 전해져 화제다.
미국의 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희귀 혈액을 구하는 팬을 도와주었다’ 는 제목으로 이를 보도했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 커뮤니티인 위버스에 혈액 기증자를 필사적으로 찾기위한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의 위독한 할아버지를 위해 혈액형 Rh-A형의 기증자를 찾고자 전세계에 있는 아미들이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며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게시자는 사적인 문제를 이 공간에 포스팅 한 데 대해 미안하게 생각하면서도 아미는 거대한 가족 같은 존재라고 하면서, 혈액형이 같은 분이 할아버지를 도와주기를 간청했다.
이를 읽은 방탄소년단 뷔는 “혹시 Rh-A형 이신 분 계실까요? 부탁드려요”라고 답글을 달며, 아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뷔의 댓글로 인해 전세계 아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받게 되었고 이 팬은 혈액을 구할수 있었다며 ”태형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전 세계의 수많은 아미중 형액형이 일치하는 기증 희망자를 찾아 협의중에 있고, 수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뷔의 행동에 감동을 받은 방탄소년단 팬들은 해시태그 ‘ThankYouTaehyung’를 사용하며 SNS에 감사의 글과 뷔의 선한 영향력을 칭찬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싱글 ‘Black Swan(블랙 스완)’을 공개했다. 아티스트로서의 고뇌와 포부를 담은 이곡은 현대무용을 접목한 아트필름과 함께 공개되어 팬들의 감탄과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