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주행의 원조’ 한동근이 2년 1개월 만에 새 EP 앨범을 들고 우리 곁으로 찾아온다.
한동근의 이번 EP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은 지난 2017년 ‘이별할 사람들’ 이후 앨범 단위로는 2년 1개월 만에 발매하는 앨범으로, 작년 12월 선공개 된 싱글 ‘나를 기다렸나요’를 포함 총 7곡이 수록되었다.
한동근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거미, 윤하, 먼데이키즈 등과 함께 작업한 히트 프로듀싱팀 로하이가 공동 작사 작곡한 ‘잘 헤어진 거야’, 그리고 지금의 한동근을 있게 한 노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그대라는 사치’를 만든 제피가 작사 작곡하고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공동 작사로 참여한 ‘너 때문에 웃는다’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은 이 외에도 ‘너도 힘들다고 얘기해줘’, ‘저 별이 지면 어딜 보고 널 찾아야 하나’, ‘마음에게’, ‘너만 있으면’까지 총 7개의 완성도 높은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번 앨범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은 한동근이 오랜 기간 동안 느낀 자신의 생각과 고민들을 진솔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특히, 음악 뿐만 아니라 앨범 커버와 속지까지 모두 직접 본인이 그린 것으로 알려져 팬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각 속지에는 여러 상황의 사람 형상이 곡별로 각기 다른 행동들을 취하고 있어, 곡의 내용과 함께 해석해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그리고 타이틀곡 ‘잘 헤어진 거야’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권오중이 남자 주인공으로 깜짝 출연, 절절한 눈물 연기를 펼치며 곡의 감동을 배가시켰는데, 이혼을 앞둔 남편 역으로 출연한 권오중은 불치병에 걸린 사실을 숨긴 채 아내에게 이별을 통보하는 아련하면서도 먹먹한 연기로 가슴 아픈 노래의 감동을 그대로 전달하였다.
한편,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한동근의 새 EP ‘재회 : 구름에 가려진 별’은 바로 오늘 오후 6시,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