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하나로 모두 연결” 방탄소년단 뷔 생일을 축하하는 韓中日팬들 이야기

지난 23일 저녁 아리랑TV의 다국적 K-POP 오리지널 콘텐츠 채널 ‘롤링(ROLLING)’의 첫 번째 웹 다큐멘터리 시리즈 ‘해피뷔데이(Happy V Day)’ 마지막 편이 공개되었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되었던 ‘해피뷔데이’의 마지막 3부 ‘New Generation Hero’에서는 거대한 스케일로 BTS 멤버 뷔의 생일 축하를 하는 중국, 일본, 한국 팬들의 이야기를 통해 이제는 아이돌을 넘어 전 세계를 묶어주는 하나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BTS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12월 30일 뷔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독일, 중국, 미얀마, 러시아, 일본 팬들과 한국팬들은 생일이벤트 행사장들을 방문하며 생일투어를 즐긴다.
이들은 생일투어를 다니며 다양한 인종, 성별, 국가, 나이의 사람들을 만나고, 같은 사람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처음 만나는 사람과도 대화가 가능해진다고 말한다.
“뷔는 제 심장 같은 존재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독일의 Salima Boukhedouni는 “생일 이벤트에서 전세계 수많은 곳에서 온 팬들을 만나 생각과 행복을 나누게 되었다”며 생일파티가 만남의 장이 되었다고 전한다.
전혀 모르는 사람들과도 같은 주제를 통해, 마음을 열고 대화를 가능하게 만드는 연결고리 BTS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방송은 뷔의 생일을 축하하는 한중일 팬들의 행복한 인터뷰로 끝을 맺었다.
뷔의 중국 팬클럽인 바이두태형바가 준비한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퍼플뷔 존’을 찾은 중국 팬들은 “중국 팬들이 준비한 생일파티에 함께 하고 싶어서 찾아 왔다. 많은 사람들이 뷔의 생일을 알게 된 것 같아서 정말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뷔의 생일을 축하하고 새해를 함께 맞이하려고 한국에 왔다”는 일본팬은 “일본이 아니라 태형의 나라 한국에서 함께 축하해주고 싶었다. 지금까지 없었던 사람이구나 하고 정말 좋아하게 됐다”며  마음을 전했고.
“다니다 보니 정말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많더라. 너는 참 사랑 받고 있는 사람이구나. 그걸 꼭 알아줬으면 좋겠어.” “농부가 아니라 아이돌이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한국팬들의 당부가 대미를 장식했다.
‘Happy V Day’는 총 3부작으로 영국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돌며 BTS의 전 세계 팬들을 만나 BTS의 매력은 무엇이며, BTS가 자신의 인생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주었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 다큐멘터리로 설연휴 다시 안방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