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쏟아지는 최초 고백?전인화 “20대 초반, 방송 관두고파”…

소유진 “즐겁기만 했던 일, 나이 들수록 책임 무거워” 진솔 고백!한지혜 “’같이 살래요’ 끝날 때쯤 큰일” 무슨 일?-전인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 “힘들어 하는 너희들, 그 시절 내 모습”

사진제공 = MBN 자연스럽게 / 전인화, 소유진, 한지혜 인스타그램)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의 전인화 소유진 한지혜가 진솔한 치맥 타임을 함께하며 ‘최초 고백’ 열전을 쏟아낸다.

27일 방송될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구례댁으로 거듭난 전인화&소유진과 게스트 한지혜가 의기투합동네 호프집에서 ‘치맥 타임을 갖는다구례에서의 힐링 라이프를 통해 둘도 없는 사이가 된 세 사람은 이날 외식에서 일과 가정 생활의 병행치명적이었던 슬럼프의 어려움까지 가감 없이 털어놓으며 서로를 위로했다.

소유진은 “어릴 때 연예인으로 데뷔해서일이 마냥 즐겁고 좋기만 했다고 돌아보며 “그런데 지금이 오히려 더 늘어난 책임감 때문에 힘겹기도 하다고 고백했다결혼을 해서 남편과 아이들까지 생긴 만큼문득 “나 혼자 신난다고 되는 게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는 소유진은 “아내로서엄마로서 점점 책임감이 무거워지는 게 느껴진다고 진솔하게 말했다.

이에 전인화는 “나도 20대 초반에 방송일 1~2년 하고 나서는내가 너무 못하는 데다 하면 할수록 숨이 막혀서 잠이 안 올 만큼 스트레스였다고 아무도 몰랐던 신인 시절 슬럼프 이야기를 꺼냈다.

하지만 전인화는 “그런데 그 과정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이라며 “자신이 알아서 점점 단계를 올려가야 하는 건우리 일뿐 아니라 누구에게나 어느 분야에서든 똑같더라고 인생 대선배다운 조언을 건넸다또 소유진과 한지혜에게 “힘들어 하는 너희들 모습을 보면그 시절 내 모습이야그런데 충분히 잘 해 나가고 있어라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또 한지혜는 “결혼 뒤의 작품인 ‘같이 살래요를 할 때 집안에 큰일이 있었다 “남편의 건강과도 관련이 있는 일이어서, ‘같이 살래요가 거의 끝날 때쯤에는 촬영을 끝내고 병원에 가서 밤을 새는 생활의 연속이었다고 처음으로 고백했다당시 한지혜는 무척 힘든 상황이었지만절친한 선배인 전인화에게조차 나중에 그 일을 알렸다소유진은 “정말 힘들었겠다며 한지혜를 토닥였다구례에 온 여배우 트리오전인화 소유진 한지혜의 진솔한 치맥 타임은 27일 밤 11시 본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