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Flitto)는 CM송 영상이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영상은 3일 기준 약 113만 뷰를 기록했다.
해당 영상의 CM송은 한국에서 그렉으로 활동하는 가수 그렉 프리스터(Greg Priester)와 함께 제작했다. 번역기가 필요하다면 플리토 앱을 이용하라는 가사를 통해 플리토 번역 서비스를 소개하는 내용을 담았다.
플리토는 이번 CM송이 완성도 높은 R&B 장르로 유튜브에서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중독성 있는 후크송(Hook Song)과는 완전히 다른 콘셉트이다. 누리꾼들은 ‘광고를 다시 보려고 검색했다’, ‘명곡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플리토와 함께 CM송 영상을 촬영한 그렉은 2014년 엠넷 ‘슈퍼스타K6’에서 김범수의 ‘보고 싶다’로 관심을 받았다.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초지일관’으로 출연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플리토는 플리토 직원들이 직접 작사한 재미있는 가사와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소울 충만한 그렉의 노래가 시너지를 이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영상을 통해 플리토의 번역 서비스를 알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