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장소연,무게감 더한 열연 존재감 빛났다!

자상한 현모양처의 모습부터 딸을 잃은 후에 보여준 처절함까지!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 장소연!믿고 보는 배우 저력 다시금 입증!

사진 제공: MBC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스틸 사진, 방송 캡쳐

배우 장소연이 더 게임: 0시를 향하여에서 흐트러짐 없는 균형감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빛냈다.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극본 이지효연출 장준호노영섭이하 더 게임’)에서 장소연은 하나일보 시경캡 이준희(박원상 분)의 아내이자 딸이 납치범에 의해 죽게 되며 변화하는 인물유지원 역을 맡았다.

유지원은 자신의 생일도 잊고 일하는 남편에게 화를 내기보다는 장난스러운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환기시키는가 하면핸드폰 배경화면도 딸 미진(최다인 분)의 사진으로 해놓을 만큼 가족을 사랑하는 아내이자 엄마였다그러나 집 앞이라고 문자를 했던 딸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유지원의 캐릭터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후 유지원은 납치된 딸이 관속에 갇혀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에 무너져 내리지만 이내 딸과 통화를 이어 나가며 안심시키기 시작했다딸의 행방을 알게 된 그가 의식 없이 누워있는 딸을 보며 절규하는 장면은 유지원의 슬픔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강한 울림을 선사했다.

그러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딸이 입원한 병원에서 죽임을 당하며 또 한 번 시련이 시작됐다황망함에 생기마저 잃어버린 유지원은 딸의 방에서 함께 했던 추억을 회상하며 목놓아 울었고전화를 받지 않은 남편을 원망하며 분노하기도 했다.

결국딸의 손톱에서 나온 DNA가 조필두(김용준 분)의 것임을 알게 된 유지원이 그가 검사 받고 있는 병원을 찾아가 살해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처럼 매회 뚜렷한 존재감을 보여준 장소연은 따뜻하고 가정적인 모습부터 딸을 잃은 후 보여준 처절함분노원망 섞인 모습까지 임팩트 넘치는 강렬한 감정 연기로 휘몰아치는 전개를 이끌었다.

한편장소연의 열연으로 무게감을 더한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매주 수목요일 밤 8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