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판 여행사 KRT가 독자 브랜드 ‘오직KRT’를 선보인 지 1여 년 만에 ‘NO쇼핑(이하 노쇼핑)’ 서비스 출시 소식을 18일 전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노쇼핑 상품은 ▲전 일정 쇼핑이 전무한 ‘노쇼핑’을 기본으로 ▲기사/가이드 경비가 별도 발생하지 않는 ‘노팁’ ▲옵션이 없거나 이미 포함되어 추가 경비 걱정을 줄인 ‘노옵션’ ▲쇼핑 횟수가 축소된 ‘슬림쇼핑’으로 세분화된다. 여행객은 추구하는 여행 스타일에 따라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하다.
이는 세분화된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변화를 꾀한 것으로, 기존 일정에서 단순히 쇼핑만을 제외한 것이 아닌 상품의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여유로운 일정, 가치 있는 여행을 추구하는 고객 니즈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여행의 질과 고객 만족도 모두를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KRT 담당자는 “작년 대만 노쇼핑 상품 론칭 후 홈쇼핑 방영 히트를 비롯해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었었다”라며 “이후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자 노력했고 오랜 연구 끝에 노쇼핑 서비스라는 결과물을 출시하게 되었다”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KRT 노쇼핑 상품은 유럽과 미주, 동남아를 비롯한 전 지역에 적용되어 다양한 상품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노쇼핑 이태리 일주 상품은 기존 4회 포함되어 있던 쇼핑 일정이 노쇼핑/노옵션으로 바뀌었으며 확보된 여유 시간이 1 DAY 자유일정으로 변경되어 세미패키지 콘셉트로 출시되었다. 새롭게 선보인 오사카 노쇼핑 상품은 전 일정 노쇼핑/노팁/노옵션이라는 파격 구성에 간사이 ‘핫플레이스’ 방문 및 도톤보리 자유일정이 추가되었으며, 합리적인 가격대에 구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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