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늘 감독이 영화 제작사와 배우 매니지먼트 등과 협력해 신인 배우들을 위한 연기 스터디 및 정보 교류의 목적을 둔 영화배우 모임을 창설했다는 소식을 18일 밝혔다. 모임의 공식 명칭 바라봄스터디로 정했다. 서 감독은 영화 ‘견 – 버려진아이들’, 웹드라마 ‘우성과’, ‘모착남’ 등의 작품을 연출한 바있다.
배우 스터디란 연기를 중점적으로 공부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단체로써 보통 소속사가 없는 신인연기자 또는 배우지망생들이 자유롭게 모여 다양한 연기적 교류를 진행하는 단체를 말한다.
서 감독은 “현재 국내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연기 학원 및 스터디 등 타 교육기관과는 완벽하게 차별성을 두고 오직 바라봄만의 특별한 관리 시스템으로 운영을 할 계획”이라며 “그 내용으로는 오디션 준비 방법 및 오디션 티칭, 캐릭터 컨설팅, 배우프로필 컨설팅 및 연기 티칭 등 교육은 물론 영화감독, 제작PD, 영화제작사, 캐스팅디렉터, 매니지먼트 등 영화 관련 고위직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추가적으로 바라봄그룹에서 자체 제작하는 작품 또는 협력사에서 제작 예정인 상업영화와 독립 장·단편 영화, 웹드라마, 웹예능 등의 작품들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적극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서 감독은 “그동안 다양한 기회가 없어, 배우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해당 모임을 창설했다”며 창설 계기와 운영계획을 밝혔다.
서 감독은 그동안 신인 배우들에게 지속적으로 기회를 제공하는 행보를 이어왔다. 연기를 배우고자하는 인원들을 초청하여 무료로 연기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정보가 필요한 이들에게 영화, 드라마 오디션 정보와 오디션 꿀팁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등 꾸준하게 선행을 이어왔다.
또한 서 감독은 자신이 직접 제작하는 장편영화 및 웹드라마, 바이럴 광고 등에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들을 다양하게 발굴해 직접 캐스팅하는 등 행보로 신인 배우와 지망생들 사이에선 나름 이름이 알려진 인물이다.
이번 스터디모임 창설은 그동안 서 감독의 선행으로 이어졌던 일들을 본격적으로 신인 배우들과 배우 지망생 들을 돕기 위한 창구다. 기회가 부족했던 많은 신인들에게 다양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이 추후 신인 배우들이 프로 배우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 감독이 새롭게 창설한 바라봄스터디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인 배우와 지망생은 이메일로 배우 프로필과 참여 포부를 작성해서 발송하면 된다. 발표는 1차 선별을 마치고 개별 통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