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을 넘어설 그룹은 방탄소년단뿐인 듯하다. 방탄소년단은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 발매와 동시에 또 다시 신기록을 세워나가고 있다.
22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21일 발매한 방탄소년단의 ‘맵 오브 더 솔 : 7’은 발매 첫 날 265만 3050장을 팔아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 가운데 단시간 최다 판매량이다. 앞서 ‘맵 오브 더 솔 : 7’은 음반 선주문 총 410만 장(21일 기준)으로 방탄소년단 역대 앨범의 최다 선주문량을 기록한 바 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22일(오전 10시 기준) 공개 직후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러시아, 인도, 싱가포르, 일본, 브라질,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전 세계 91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방탄소년단 역대 최고 기록이다.
타이틀 곡 ‘ON’의 인기만큼 멤버들의 개성이 담긴 솔로곡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음악평론가이자 작가,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인 김영대가 방탄소년단 정국의 솔로곡 ‘시차’ 를 언급했다.
23일 김영대는 자신의 트위터에 “시차(My Time) 듣고 나서 다시 한번 느낀거지만, 정국의 보컬은 매우 현대적이면서 대중적인 매력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풀 렝스 앨범이나 믹스테입이 나와도 음악적인, 상업적인 잠재력이 충분해 보인다.” 라고 극찬했다.
이어 유튜브 영상 리뷰로 “시차를 들으면 평소에 보여준 것보다 몰아치는 푸쉬하는 성숙한 느낌. 보컬 바이브가 되게 현대적이면서도 감정 같은 것들의 표현이 정말 절묘하게 잘함 그런면에서 탁월한 보컬리스트라고 생각. 이번 시차 곡을 정말 잘 만난 것 같아요 즐겨 듣게 될 것 같습니다.” 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 25일 오후 방영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을 통해 이번 앨범 타이틀곡 ‘온'(ON)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뉴욕 기차역인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서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