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신동엽, 이영자, 이휘재, 송은이 등 수 많은 스타들을 배출한 대한민국 최초 개그동아리 ‘개그클럽’에서 개그 특훈을 받는다.
28일 공개되는 MBC플러스 웹예능 ‘동방숲격’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김장훈이 본격적으로 개그 본능을 깨우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특훈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김장훈이 가장 먼저 도전한 훈련은 자아 내려놓기를 위한 ‘얼굴 구기기’ 훈련. 김장훈은 쥐처럼 앞니를 드러내고 귀를 잡아 올리는 등 최선을 다해 얼굴을 구겼지만 선배들의 반응은 냉담했다. 이에 김장훈이 “내가 이 개그를 한 이유가 있다”며 “올해가 쥐띠의 해잖아”라고 항변하자, 선배들은 “김장훈의 개그가 사망했습니다”, “눈부신 6년 만의 복귀! 그리고 화려한 은퇴”라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슬랩스틱 코미디를 위한 ‘몸으로 말해요’ 특훈이 진행됐다. 김장훈은 이번에도 게임의 복병이 되었다. 답답함을 참지 못한 팀원들이 김장훈을 만류하자 김장훈은 “내 프로그램인데 나는 말도 못 한다”며 울분을 토했다고.
진정한 개그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김장훈의 모습은 28일(금) 오후 6시 MBC플러스 유튜브 채널 ‘올더케이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