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정인태기자] 보건복지부는 1월 말 전국 복지시설들에 ‘외출을 자제시키고 외부인 출입도 제한하라’는 공문을 내려 보냈으며, 상당수 복지시설이 지침에 따라 자원봉사단체에 “당분간 출입 중단”을 통보했다. 이에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외부활동의 제약과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끊기며 코로나19로 인한 고독감에 시달리고 있는 시설 거주아동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한 물품지원을 진행했다.
이번 물품지원의 지원키트는 코로나19에 상황에 아이들을 보호해 줄 수 있는 마스크와 영유아의 질병예방을 위한 수면조끼, 실내에서 오랜 시간 생활해야하는 아동들의 건강을 위한 보습크림 등이 포함되었다. 또한, 마스크와 수면조끼는 고등학교, 기업, 기관 등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직접 만든 물품으로 더 큰 의미를 더했다.
물품지원을 진행한 (사)더불어함께새희망 김환 과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사회복지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은 외부활동과 봉사자방문에 제약으로 아동 기본권에 영향을 주고 있다.’ 며 ‘아동들이 감염병으로부터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직원들이 직접 물품지원을 결정하게 되었다. (사)더불어함께새희망은 이번 물품지원을 시작으로 추후 복지시설과 주거환경취약계층 가정의 세균, 바이러스 제거를 위한 방역작업 전개하여 꾸준히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