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나 커피 잘아는 방탄소년단 정국 ‘코로나19가 바꾼 문화’

‘달고나 커피’ 레시피를 잘 아는 그룹 방탄소년단 정국.

7일 방탄소년단은 네이버 공식 ‘브이라이브’ 채널에서 ‘민슈가 생일 2일전’으로 깜짝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방송 중 슈가는 “요즘 달고나 커피가 유행이라는데..” 라고 운을 띄웠고 멤버들은 공감하며 진이 “커피 위에 달고나를 올려 놓는 거야” 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정국은 “아니야 무슨 소리야” 라며 반박했고 이어 “설탕이랑 커피를 넣고 뜨거운 물을 살짝 부은 다음에 이걸 진짜 많이 저어요, 거품이 풍성해지면서 달고나처럼 돼요” 라고 말하며 달고나 레시피를 설명했다.

방송 이후 팬들은 달고나 커피를 만든 후기를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최근 ‘달고나 커피’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스틱 커피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달고나 커피’ 만들기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집에서 소일거리로 시간을 보내는 이들이 늘면서 새로운 놀이 문화로 떠올랐다. 지난 1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정일우가 커피가루와 설탕, 물을 넣고 400번쯤 저은 메뉴를 보고 ‘달고나 같다’고 얘기한 것이 달고나 커피의 유래다. 방송 이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에도 달고나 커피를 실제로 만드는 영상 콘텐츠가 연이어 올라오며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