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한이재와 공소원이 특별 MC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퇴치를 염원하는 ‘코로나 OUT’ 특별 생방송을 선보인다.
한이재는 21일(토) 오후 2시부터 22일(일) 오후 2시까지 무려 24시간 동안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이재트로트’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생방송을 진행한다.
한이재의 소속사 새로움 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이재가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 생방송을 기획하게 됐다.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대구, 경북 의료진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현금 및 물품 기부를 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시청해주시고, 취지에 공감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한이재의 특별 생방송을 위해 가요계 선후배들도 힘을 보탠다. 한이재의 소속사 선배 가수인 공소원을 비롯해 서정아, 요요미, 미기, 곽진목, 홍시, 한가빈, 최아인, 서아, 노아, 김양, 송민준, 장하온, 장서영, 최윤하, 정호, 춘향이, 박군 등이 생방송 출연을 약속한 것. 트로트계의 톱 가수들이 선행을 위해 뭉친 자리이니 만큼, 활기차고 의미 있는 방송이 될 전망이다.
한이재의 소속사 측은 “만 24시간 생방송이 쉽지 않은 도전이라 긴장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 알찬 시간을 만들어 보겠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이재는 TV CHOSUN ‘내일은 미스터트롯’ 직장부로 출전해, ‘당신이 좋아’를 남녀 음역대로 동시에 소화해 ‘아수라 트롯’이라는 타이틀을 얻은 바 있다. 현재 유튜브 채널 ‘한이재 트로트’를 운영하며 팬들을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