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김요한&장대현, 모닥불 통닭 앞 ‘영혼 탈출’!한고은♥신영수vs강수지♥김국진…닭살부부 매치 승자는?

-“자고 일어나도 남편 사랑스러울 때 있어” 한고은 말에 김국진 반응은?-항아리 소독하는 김요한, 망치질하는 장대현…’시골 생활 최적화’ 아이돌 포스!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 ‘아이돌 손님’ 김요한&장대현이 ‘코재표 모닥불 통닭의 난관 속에 영혼 탈출의 수난을 겪었다이런 가운데또 다른 손님인 ‘수고부부’ 한고은&신영수는 ‘국수부부’ 강수지&김국진과 맞먹는 ‘사랑꾼 커플의 면모로 현천마을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28일 방송된 MBN ‘자연스럽게는 구례 오일장 구경을 가는 한고은&신영수 부부의 모습으로 문을 열었다한고은은 남편 신영수에게 립밤을 발라주고 기습 뽀뽀를 해 주는 한편차를 타고 가면서도 손을 놓지 않아 MC 강수지&김국진마저 놀라게 했다김국진은 “저 분들은 사람이 있든 없든 사랑이 넘친다 “우리는 사람 있으면 애정 표현 안 하는데없으면 자연스럽게 하지만이라며 ‘수고부부에 지지 않는 달달함을 뽐냈다.

구례 오일장에 도착한 ‘수고부부는 국밥집에서 ‘공룡 먹방을 펼치며 이날 만난 ‘대선배’ 전인화와 허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한고은은 “내가 그 분들 나이쯤이면 15년쯤 뒤인데그럼 나환갑이야?”라며 “내가 60살이라도 당신은 56살밖에 안됐잖아라고 화들짝 놀랐다이에 신영수는 “그러니까난 환갑이나 칠순 잔치 안 할거야라고 말했고한고은은 “나 기분 나쁠까 봐?”라며 활짝 웃었다

한편, ‘아이돌 브라더스’ 김요한&장대현은 숙소인 ‘병규 하우스에 도착해 마당에 있던 쪽파와 함께 손수 끓인 라면으로 점심을 해결했다그러나 ”서울 가서도 잊지 못할 맛이다라며 한가하게 라면을 즐기던 이들을 허재&김종민이 소환했다.

허재는 “전통 막걸리 제조 체험을 시켜주겠다고 말했고김종민은 “우리가 일 시키려는 것 아니고추억을 만들어 주는 거지라며 김요한&장대현에게 누룩 빻기를 주문했다두 사람은 생전 처음 해 보는 일에 진땀을 흘렸다하지만 자격증 4개를 보유한 ‘토목돌’ 장대현은 화려한 망치질로 도끼를 내리쳐 장작을 정확히 쪼개는 실력을 과시했고고무장갑을 낀 김요한은 짚불로 항아리를 소독하는 데 특출난 재능을 보여 오자마자 제 몫을 했다.

저녁 시간이 되자 허재는 “생닭을 고춧대에 끼우고 전동 드릴로 돌려서 모닥불에 굽자고 놀라운 제안을 했다이 아이디어에 김국진은 “드릴이 너무 빨리 돌아서 ‘통닭 선풍기’ 수준일 텐데?”라며 의구심을 보였다아니나 다를까 통닭이 너무 무거워서 전동 드릴이 제대로 돌지 않는 사태가 발생했다결국 한 마리만을 모닥불에 굽고 두 마리는 은박지에 싸서 모닥불 안에 넣어 구워야 했다이 과정에서 통닭 돌리기를 맡은 김요한은 ‘영혼 탈출을 겪었지만마침내 기름을 떨어뜨리며 익기 시작한 통닭을 보며 환호했다.

남자들이 통닭과 전쟁을 벌이는 동안 집안에서는 ‘금손’ 전인화와 ‘큰손’ 한고은이 김치전과 쇠고기 수육을 근사하게 완성했다여기에 모닥불 통닭&산수유 막걸리까지 합세해 완성된 역대급 잔칫상에 모두가 감탄했고한고은은 “결혼한 지 6년이 됐어도자고 일어나면 사랑스러울 때가 있다며 남편 신영수와의 러브스토리 2막을 풀어놨다. ‘수고부부의 이야기에 MC 김국진은 “사랑스러울 때가 있다고늘 사랑스럽던데라고 지지 않고 ‘강수지 사랑을 드러냈다.

이날의 화려한 저녁 식사는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김요한이 뒤돌려차기로 물병 뚜껑을 정확히 분리하는 개인기로 마무리됐다진기명기에 가까운 정확한 발차기 실력에 모두 입이 쩍 벌어졌고, MC 강수지&김국진은 “선수가 아니면 절대 못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더블 부킹’ 손님인 김요한&장대현한고은&신영수의 현천마을 라이프가 계속될 MBN 소확행 힐링 예능 ‘자연스럽게는 매주 토요일 밤 9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