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지민과 특급 케미를 자랑하는 제임스 코든이 지민과 커플 옷을 입고 등장해 화제다.
지난 12일 유명 패션잡지 ‘W Magazin’ 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Hollywood Stars Perform BTS’s Dynamite W Magazin’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제이콥 엘로디’ (Jacob Elordi),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톰 홀랜드'(Tom Holland)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이번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후보곡 ‘Dynamite’ 가사를 읽어주는 영상으로 그중 제임스 코든의 복장이 화제로 떠올랐다.
흑백으로 공개된 해당 영상에서 제임스 코든은 ‘Dynamite’ 뮤직 비디오 속 지민의 구찌(Gucci) 초록색 봄버 재킷(bomber jacket)을 입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 것.
제임스 코든은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CBS 심야 토크쇼 ‘더 레이트 레이트 쇼 위드 제임스 코든'(이하 ‘코든쇼’)에 BTS의 출연을 앞두고 지민과 같은 의상을 입고 있는 사진이 공개되며 SNS상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네티즌들은 제임스 코든과 지민이 같은 옷을 입고 있는 사진을 포스팅하기 시작했고, 이를 제임스 코든이 인용. 자신의 SNS에 ‘파파모찌가 꽤 다이너마이트(뮤직비디오)같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제임스 코든은 수년째 지민에게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오고 있다.
자신의 공식계정 인장과 명패를 ‘PAPA MOCHI’로 교체하기도 하고 2020 MAMA(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의 시상자로 등장한 제임스 코든은 자신이 ‘멤버 중 한 명의 파파모찌이기도 하다’며 특별한 소개를 한 바 있다.
본인이 진행하는 ‘코든쇼’에서는 ‘해리 스타일스와 ‘베이비 모찌’ BTS지민, 네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이것은 나에게 부모님 중 한명을 선택하라는 것과 같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뒤 ‘해리를 오랫동안 사랑해 왔다. 나는 내 베이비 모찌를 사랑해, 나는 파파모찌고 그는 베이비 모찌야’ 라는 재치로 지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제는 ‘파파 모찌’라는 수식어가 친숙한 제임스 코든은 ‘베이비 모찌’ 지민과 방송을 통해 서로 만나게 된 인연을 계속 이어가며 국경을 초월한 우정으로 훈훈한 관계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