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관광의 재도약 시기는 언제쯤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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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한 인천공항, 2022년 1월 이정찬기자

2019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750만명이었으나, 2020년 코로나 전파로 250만명으로 줄어 들더니, 2021년에는 100만명 이하인 96만 7천명이 한국을 방문하였다.

2019년 해외를 여행한 내국인은 2, 871만명으로 전국 인구의 54%에 해당하는 국민들이 해외 여행을 즐겼으나, 2020년 427만명으로 감소하고, 2021년에는 다시 120만명으로 대폭 줄어 들었다. 인.아웃 바운드 관광의 심각한 붕괴 현상이 온 것이다.

최근 스위스 제네바 소재의 국제항공운송연맹(IATA)은 2024년 전체 항공 여행객이 40억명에 달해, 2019년 보다 3%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전체 항공 여행객은 2022년에는, 2019년에 비해 83% 수준, 2023년에는 94% 수준, 2024년에는 103% 수준, 그리고 2025년에는 111% 수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제 항공 여행객 규모는 2019년에 비해, 2022년에는 69% 수준, 2023년 82% 수준, 2024년 92% 수준, 2025년에는 101% 수준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항공 여행객은 2019년에 비하여, 2022년 93% 수준, 2023년 103% 수준, 2024년 111%수준, 2025년 118% 수준으로 각각 회복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IATA는 모든 여행 장애 요소 철폐, 미 접종자 방역 면제를 위한 출발전 사전 항원 검사 실시, 모든 여행 금지 철폐, 여행 규제 완화 가속화 등을 각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결국 2019년 수준의 국내외 관광 수요가 이루워 지려면 2024-2025년은 가야 한다는 말이다.

해외관광객의 발이 끊기고, 국내 관광도 대폭 줄어든 2020-2022년 사이 한국의 관광 정책 기관이나 지자체는 무엇을 하였을까?

국가나 도시, 혹은 지역의 장소 관광 브랜딩 강화 작업이며, 인후라 개선 노력은 기울었는가? 아니면
코로나가 완전히 지나갈때만 아직도 기다리고 있는가?

인간은 왜 관광을 하는 것일까? 많은 관광 연구자들은 수 십가지의 관광 동기 요인을 제시하고 있는데 한마디로 관광의 동기는 “심신의 행복”으로 귀결된다. 긍정 심리학(Positive psychology)에서는 행복(Happiness)을 “쳐해 있는 상황에서 만족감과 충족감을 느끼는 상태”로 대체로 정의하고 있다. 즐거움(Pleasure)은 행복에 기여하며, 행복은 즐거움의 감정을 고양시키고 심화시킨다.

코로나 기간에 한국 관광공사가 만든, ‘범 내려온다’라는 노래로도 잘 알려진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Feel the Rhythm of Korea)캠페인’ 각 도시 시리즈 유튜브 관광 광고는 외국인 관광객의 발이 끊기고, 국내 관광도 자제하는 상황에서 각 도시나 지역의 관광 매력과 행복을 느끼게 만든 아주 기발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이었다. 전 세계 6억명의 뷰어(Viewer)가 다녀 갔다니 정말로 대단한 홍보 마케팅의 사례이다.

전국 지자체는 이제 모든 준비를 끝내고 국내외 관광객을 맞을 태세를 갖추었을까? 지금 이 시간에도 코로나를 겪고 있는 잠재 관광객들의 머릿속에는 각종 질병과 위험에서 안전한 책임관광 (Responsible tourism), 소규모로 축소진 관광 수요의 변화, 안전한 여행을 위한 각종 기술 및 혁신에 대한 생각이 자리잡고 있다.

국제 관광이 2019년 수준을 뛰어 넘을 것으로 보이는 2024-2025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한국의 관광은 보다 치밀하게 전국의 모든 관광 인후라를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관광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하여, 전 세계 관광객들이 한국 관광을 목말라하게 하는 활동을 남은 동안 집중적으로 전개해야 한다.

장 태 순/관광 마이스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