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유러피안 럭셔리 브랜드 바이레도(BYREDO)가 “Homecoming(귀향)”의 의미를 담은 ‘20SS 레더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바이레도 20SS 레더 컬렉션은 창립자 벤 고햄의 근원적 열망인 ‘여행’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다. 캐나다/인도 혼혈인 그의 배경과 인도에서의 여정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지난 여행에서 오는 그리움이 아닌, 그의 근원이지만 한 번도 속해 있지 않았던 인도에 대한 설렘을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과거의 여행을 기반으로 백의 크기, 쉐입, 컬러를 실험하며 새로운 구조를 만들어냈다.
전통적인 여행 가방에서 새로운 현대적 형태를 찾아 만들어진 ‘패커스 딜라이트’와 여행지에서 늘 함께할 수 있는 카메라 백 ‘포커스 맨’, 월렛에 스트랩을 더해 실용적인 ‘엄브렐라 월렛 클러치’까지 제품은 삶을 위해 만들어져야 한다는 신념을 반영해 기능성과 심미성 모두를 고려했다.
익숙한 바이레도의 컬러인 블랙, 화이트부터 민트, 오렌지, 클라우드 라이트 블루까지 새로운 컬러의 제품들이 출시되며 젠더 구분을 지양하는 유니섹스 아이템이다.
향수 브랜드에서 시작한 바이레도는 향기를 만들 때와 마찬가지로 레더 분야에서도 강박적으로 완벽을 추구한다. 하이 퀄리티의 카프 스킨을 사용하며 소규모 가족 사업으로 운영되는 공장에서 레더 제품을 제작하는 이탈리아 그룹과 협력하여 장인의 기술로 제작된다.
벤 고햄의 개인적 역사뿐 아니라 바이레도 프로젝트의 뿌리로 돌아가기 위해 인도인 어머니의 헤리티지와 바이레도의 전통적 장인 정신을 바탕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20SS 레더 컬렉션’은 바이레도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