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오지GO’ 윤택이 코무바울루족 4인방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 아늑한 ‘윤택 하우스’와 가족들을 전격 공개한다.
윤택은 6일(오늘) 밤 11시 방송하는 MBN 예능 ‘오지GO’(책임프로듀서 박효석, 연출 이승훈)에서 한국을 찾은 코무바울루 4인방 그래비스–더글라스–마이클–알드린을 위해 특별한 ‘홈파티’를 준비한다. 솔로몬 제도 오지 체험 당시 코무바울루족의 식사에 초대 받았던 따뜻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일반 가정집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저녁 자리를 마련한 것.
윤택의 집에 입성한 코무바울루 4인방은 신발을 신은 채 집에 들어오는 귀여운 실수 끝에 아내 김영조 씨, 아들 임하임 군과 인사를 나눈다. 무엇보다 4인방은 임하임 군에게 격한 애정 공세를 펼치며 반가움을 표현하는가 하면, 윤택의 사진과 그림, 피규어로 도배되어 있는 거실 풍경에 신기함을 드러낸다. 윤택의 아내 김영조 씨는 “남편에게 이야기 많이 들었다”며 이들의 이름과 얼굴을 정확히 매치해서 ‘내조의 여왕’다운 면모를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코무바울루 4인방이 집을 구경하며 휴식을 취하는 사이, 김영조 씨는 대형 ‘김장 비닐’을 가져와 거실 바닥에 깐다. 거실을 가득 덮은 김장 비닐의 용도가 궁금증을 유발하고, 소매를 야무지게 걷은 윤택은 “렛츠 메이크 투게더(모두 같이 만들자)”라는 말과 함께 이들을 즉석에서 일꾼으로 섭외한다. 이에 당황한 마이클이 ‘동공 지진’을 일으킨 가운데, 갑작스러운 ‘노동 차출’의 전말에 남다른 관심이 쏠린다.
제작진은 “특유의 보디랭귀지와 익살 표정으로 솔로몬 제도 오지살이 ‘소통왕’에 등극한 윤택이 코무바울루 4인방의 한국 문화 체험을 위해 자신의 집과 가족을 전부 공개하며 진정한 ‘컬처 크로스(culture cross)’를 시도한다”며, “윤택 가족의 꾸밈없는 일상과, 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든 오지 4인방의 단란한 모습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되는 ‘오지GO’ 7회에서는 윤택과 코무바울루 4인방의 광장시장 투어 및 북한산 등반, 김병만–박성광이 설계한 ‘스키 투어’가 이어져 쉴 새 없는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6일(오늘)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