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글로벌 아이돌 방탄소년단 지민을 보며 선한 영향력을 닮아가는 팬들의 기부 소식에 전세계적으로 마음이 힘든 요즘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민의 중국 팬 베이스 ‘ Serendipity JM Resource Blog’는 공식 트위터 계정에 ‘착한 지민군은 데뷔 초 부터 자선활동에 관심이 많았으며 중국 팬인 우리도 그 마음을 이어 가 보고자 사회 공익 활동을 올해의 첫 선물로 준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지민은 “여러분이 나의 팬이여서 행복해요” 라는 말을 한 적이 있다. 그러나 도리어 팬인 우리가 지민의 음악과 춤으로 힐링을 받았다고 공익 프로젝트를 계획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SINA(Serendipity JM Resource Blog) 출범 공익 재단은 온라인을 통해 과외 책을 기부하고 예술 교실을 건설하며 전국적 범위에서 아이들을 위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고 훌륭한 활동에 대해 알렸다.
또한, 빈곤하고 외진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양질의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박지민 나눔 도서실”과 음악과 미술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박지민 음악 교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세심한 배려가 엿보이는 활동내용을 알렸다.
또한 공익 프로젝트는 공익 기부 통로를 통해 팬들의 자발적 기부를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기부는 8월 25일 마감되며 피드백은 기부금 마감 한달 후에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중국 SINA는 “지민의 26살 생일을 앞두고 중국팬인 우리도 지민군을 위해 우리만의 생일 선물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매일매일 행복만 가득하길 바라며 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라며 방탄소년단 지민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평소 방탄소년단 지민은 꾸준히 기부와 선행을 실천해왔다. 지난 겨울방학동안 모교인 부산예고 3학년 학생 400명의 책상과 의자를 교체해줬으며, 지난 해에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써 달라며 부산시 교육청에 1억 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지금은 폐교가 된 부산 회동초등학교 마지막 졸업식에서는 전교생에게 방탄소년단 사인 CD를 나눠주기도 했으며, 졸업생에게는 중학교 교복비를 지원하는 등 꾸준히 따뜻한 손을 내밀어왔다.
이처럼 지민의 따뜻한 마음을 닮아 선한 영향력을 받아온 그의 팬들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팬베이스 ‘인빅투스’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부산예고에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지민의 생일에는 전국 팬들의 헌혈 릴레이로 헌혈증을 기부했으며, 지민 자작곡 ‘약속’ 1주년에도 한국백혈병 어린이재단에 헌혈증을 기부하는 등 꾸준하게 생명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연초엔 호주 대형산불돕기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고 미국에선 소아암돕기 등 지민의 생일을 비롯해 다양한 취지와 방법을 통해 기부하고 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 지민을 본받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팬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란 어떤 것인지 느낄 수 있는 모범적 사례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