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모바일 뱅킹 경험 향상을 위해 Trustonic 앱 내 보호 기능 채택

Trustonic 인앱 보호 기술 통해 편의성과 보안 두마리 토끼 잡아… KB국민은행, Trustonic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술 사용해 모바일 뱅킹 사용 시 간편한 사용자 인증과 함께 고액 거래 안전 보호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모바일 보안 선두 기업인 Trustonic은 KB국민은행이 2019년 7월 대표 플랫폼인 KB 스타뱅킹 앱 사용자 인증을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자사 기술 Trustonic Application Protection(TAP™)을 도입, ‘KB모바일 인증서’ 서비스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자리 잡았다고 발표했다.

‘KB 모바일 인증서’는 고객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으며, 또한 고객은 공인인증서나 보안 카드, OTP가 없이도 안전하게 이체가 가능하게 되었다.

KB국민은행은 모바일 뱅킹 사용자 수가 가장 많은 국내 은행으로, 천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온라인과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rustonic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술은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함으로써 은행이 더욱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게 한다. KB모바일 인증서는 2019년 7월에 출시된 이래로 실사용자 수 3백만 명을 달성했다. 서비스 시행 이후 KB국민은행 고객의 이용자 수와 만족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국민은행의 한동환 부행장은 “한국에서는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사용하려면 사용자가 공인인증서를 설치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추가인증이나 복수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등 복잡한 절차로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경우가 많다. 당사는 오랜 파트너 Trustonic과 협력하여 앱 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했으며, 고액 거래도 간편한 인증을 통해 가능하게 했다. 일부 보안 솔루션은 보안과 사용자 경험 그리고 성능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만 TAP를 이용하면 보안성과 편의성 둘 다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 경험 향상 및 최첨단 보안으로 고액 거래 가능

지금까지 앱 사용자는 공인 인증서를 주기적으로 갱신해야 했기 때문에 번거로운 과정이 수반되었다. 하지만 새롭게 선보이는 KB 모바일 인증서는 TAP이 제공하는 최첨단 앱 내 보안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어 고객이 해지하거나 1년간 미사용하지 않는 이상 인증서를 갱신할 필요가 없다. 이를 통해 모바일 뱅킹 이용 절차는 간소화되고 사용자 편의성은 향상된다.

최첨단 보호 기능으로 이제 앱 내 고액 거래도 가능하다. 국민은행 고객은 계좌 비밀번호만으로 최대 2백만 원까지, 계좌 비밀번호와 6자리의 PIN 번호를 사용하면 최대 5천만 원까지 이체할 수 있다. 5000만원부터 5억원 사이의 금액은 계좌 비밀번호, PIN, 그리고 ARS 인증으로 거래 가능하도록 편리함과 보안성을 지원하였다.

신뢰를 통한 앱 내 기능 향상

TAP 애플리케이션 보호 기술은 비밀번호, 데이터, 거래 과정을 ‘신뢰된 실행환경 (TEE)’이라는 별도 독립된 보안영역에 보호함으로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안성을 높인다. 이 환경은 스마트폰의 최첨단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보안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된다. 뱅킹, 결제, 인증 및 핀테크 앱 개발자는 TAP SDK를 활용하여 차세대 보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Trustonic의 CEO Dion Price는 “한국의 공인인증서 기반 인증 구조는 사용자의 모바일 뱅킹 앱 사용을 오랫동안 제한해왔다. KB 국민은행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Trustonic의 고유 보안 솔루션을 채택함으로써 모바일 뱅킹 앱을 더욱 간소화하였고, 앱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겼다. 이는 간편하고 다양한 앱 서비스를 위해 보안을 적용한 완벽한 예시이며, TAP이 결제, 뱅킹, 핀테크 및 mPOS 전반의 금융 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채택되는 이유다.”라고 설명했다.

TAP가 보안과 사용자 경험 모두를 향상하는 방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Trustonic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