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휘닉스 평창은 10일 오전 10시부터 펭귄 슬로프에 휘닉스 루지랜드를 전격 오픈한다. 총 길이 1.4km 트랙을 자랑하는 휘닉스 루지랜드는 평창의 자연을 마주보며 무동력 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인기 스포츠 어트랙션 중 하나다. 가속구간, 굴곡구간, 언덕 등 다양한 코스로 이루어져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더욱 최우선으로 설계했다.
국내에 루지를 즐길 수 있는 곳들은 많아졌지만, 휘닉스 평창의 루지랜드가 특별한 이유는 루지와 같은 야외 액티비티와 더불어 숲 속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그린 피크닉’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중 캠핑BBQ는 푸른 잔디가 펼쳐진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캠핑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구이용 재료들이 제공되며, 이용 고객에게는 이탈리아산 스파클링 와인과 추억의 도시락, 아이스크림, 비치볼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며, 4월 오픈특가로 약 2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대한 피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올해 더욱 신경써서 준비했다.
해발 1,261m 정상에서 동남쪽 산허리(해발 700~800m)를 돌아가며 자연 숲길을 거닐 수 있는 ‘웰니스 숲길 트레킹’ 프로그램도 있다. 숲 해설가와 함께 웰니스 숲길을 걸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기운을 마시고 몸과 마음을 정화시킬 수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하며, 사전 예약을 통해 선착순 60명을 모집하여 매일 호텔 1층에서 출발한다.
휘닉스 평창의 루지를 포함한 ‘올인클루시브 그린 피크닉 패키지’는 객실 1박, 조식 또는 중식, 캠핑 BBQ, 아베토 비어파티 또는 애프터눈 티 세트, 블루캐니언 또는 루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주중 성인 2인 기준 24만6천원부터다. 웰니스 숲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웰니스 숲 트레킹 패키지’를 살펴보자. 객실 1박, 조식, 웰니스 숲 트레킹, 애프터눈 티 세트 또는 비어파티, 관광곤돌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월 특가로 주중 성인 2인 기준 15만원부터다. 한편, 4월 한 달간 휘플위크 특전으로 모든 투숙객들은 루지와 관광곤돌라 모두 2인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