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우가’의 의미 드디어 공개

[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뷔(본명:김태형)의 절친으로 알려진 박서준, 최우식, 박형식, 픽보이로 이루어진 일명 ‘우가 패밀리’의 의미가 공개되어 화제다.

뷔는 작년 6월 22일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서울 잠실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글로벌 팬미팅 ‘머스터’ 기간에 우가 패밀리가 보낸 간식차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간식차를 배경으로 다양한 포즈를 취한 뷔의 사진에는 “우가우가 #사실정국이부러워서 #해달라고조름 #큭큭큭”이라는 태그를 붙였다. 해시태그에 달린 ‘우가우가’의 뜻에 대해 팬들은 궁금증을 유발하며 여러 가지 즐거운 추측에 빠졌었다.

최근 발매된 팬미팅 ‘매직샵’ 영상에서 우가의 의미를 뷔가 직접 말해주었다. 함께 만나서 밥먹고 지내다보니 너무 잘 맞아서 “우리 진짜 가족인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우가’라는 말이 생긴 것이었다.

뷔는 박서준, 박형식과 KBS2 드라마 화랑에 함께 출연하며 이들과 인연을 맺은 이후 서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 뷔는 박서준이 출연한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의 OST ‘Sweet Night’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고 가창까지 해서 큰 화제를 낳았다. 배우 최우식이 영화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자 뷔는 축하와 응원의 글을 트위터에 남기기도 했다.

각자의 활동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휴가, 크리스마스 등 휴식시간에도 같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우가패밀리는 활동분야, 나이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깊은 우정을 나누면서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팬들은 뷔에게 가족 같은 형들이 있다는 것을 흐뭇해하면서 이들의 우정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