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베트남 팬들이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뜻 깊은 기부에 동참했다.
최근 방탄소년단 정국의 베트남 팬페이지 ‘BTS Jungkook Vietnamese Fanpage’에 의하면, 베트남 팬들이 하노이에 위치한 ‘중앙열대병병원’ 의료진을 위해 개인 보호구 150개 (보호복 1개, 보안경 1개, 장갑 1개, 보호 신발 1개, 의료용 마스크 1개)를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으로 기부했다고 전했다.
5일(현지 시간) 방탄소년단 정국의 페루 팬베이스 ‘Jungkook Perú’도 리마에 위치한 Nacional Edgardo Rebagliati Martins 국립 병원 의료진에게 N95 마스트, 멸균 드레싱 가운, 니트릴 장갑 1쌍, 신발 커버 1쌍, 모자로 구성되어 있는 기본적인 보호 키트를 지원하는 기부에 방탄소년단 정국의 이름으로 동참한 바 있다.
지난 달 국내 정국의 팬들이 비타민,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과 생필품을 대구 의료진들에게 방탄소년단 정국과 아미의 이름으로 기부했다.
국내 팬클럽 ‘정국 서포터즈’관리자들도 개인 사비로 희망브릿지에 200만원을 전달했음을 밝혔고 정국의 개인 팬들도 4월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펼치려던 월드투어 첫 무대가 취소된 후 환불받은 예매 금액을 코로나19 지원 기부금으로 투척하는 행렬이 이어졌다.
세계 각국의 코로나 19 현장 최전선에서 감염의 위험과 싸우며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정국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