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김인철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은 평소 동물을 향한 남다른 애정과 교감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왔다.
지난 20일 방탄소년단 공식 SNS인 트위터에 지민이 게재한 “귀차니즘에 걸린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오늘은 반려동물이랑 놀아주기! BOTD BTS_OF_THE_DAY JIMIN”이라는 글과 다정하게 강아지를 어루만지는 손길을 담은 사진은 지민의 동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담고 있어 팬들에게 화제가 됐다.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인 ‘본보야지 시즌 4 뉴질랜드’ 편에서 캠핑장에서 처음 만난 개들이 아침에 일어난 지민에게 배를 보이고 애교를 부리며 관심을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주인도 아닌 처음 만나는 지민에게 신뢰와 복종의 의미인 배를 보인다는 것은 강아지들도 지민이 전하는 따뜻함을 느꼈다고 봐야할 것이다. 심지어 낯가림이 심한 동물로 알려진 고양이들도 지민에게는 만지는 손길를 허락했다.
방탄소년단 자체예능인 ‘본보야지 3 몰타’ 편에서도 지민은 길에서 삼색고양이와 사진도 찍고 같이 놀기도 한다. 눈에 띄는 점은 삼색고양이가 지민에게 전혀 거부감을 표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민은 ‘러브 유어셀프 승 허(LOVE YOURSELF 承 Her)’의 컴백 트레일러 ‘세렌디피티(Serendipity)’ 영상 촬영차 처음 만난 삼색 고양이와도 서로 교감을 나누며 손길을 피하지 않았다. 고양이들도 지민과 교감하며 지민의 따뜻한 손길을 느꼈기에 가능한 일일 것이다.
지민의 동물 사랑은 강아지와 고양이 뿐 아니다. 참새에게 크레페를 나눠주기도 하고, 가오리를 쓰다듬으며 교감하기도 했다.
특히 2019년 러브유어셀프 : 스피크 유어셀프 남미투어 중 브라질 공연에서는 무대 위에 올라온 귀뚜라미를 안전한 곳으로 옮겨준 모습에서 지민이의 따스한 마음과 동물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렇듯 지민은 타고난 착한 천성과 배려로 동물과도 교감하며 그를 더욱 돋보이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