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저신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이하 워커힐)가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카우스(KAWS, 본명: 브라이언 도넬리)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카우스 소장전’을 개최한다.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의 열 번째 전시인 ‘카우스 소장전’은 워커힐의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국내에서 열리는 카우스 전시의 첫 번째 주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카우스의 판화 작품 시리즈와 아트 토이 등 총 51점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국내 카우스 팬과 일반 고객 모두 카우스의 작품을 보다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우스는 1999년 자신만의 캐릭터를 활용한 아트 토이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래 빠르게 대중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팝 아트의 거장인 앤디 워홀(Andy Warhol)에 비견되는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팝 아티스트 중 한 사람으로 떠올랐다.
실제로 한정판으로 제작된 아트 토이가 출시 직후 몇 초 만에 매진된 기록이나, 뉴욕현대미술관(MoMA)이 아트 토이를 판매할 당시 몰려드는 수집가들로 인해 여러 차례 웹사이트가 다운된 사례는 현대 미술계에서 카우스가 얼마나 뛰어난 영향력을 보이는지를 반증한다. 뿐만 아니라 소문난 미술 애호가로 알려진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과 아트테이너 송민호 등의 애정템으로 소개되며, 카우스 작품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카우스는 둥근 배, 마디가 없는 다리, 흰 장갑을 낀 손 등 미키 마우스 같은 친근한 모습의 캐릭터부터 군중 속 고독을 느끼는 현대인의 내면을 은유적으로 담아낸 X자 눈과 축 처진 몸의 캐릭터에 이르기까지, 여러 형태로 사람들의 다양한 감정과 상황을 표현하며 위로를 전하고 있다. 워커힐도 이 같은 작가의 의도와 메시지를 반영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아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황은미 총지배인은 “팝 아트의 전통을 계승하며 미술사와 대중문화 전반에서 활발하게 소통하는 영향력 있는 작가 카우스의 전시를 워커힐에서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러가지 포즈로 친근하게 다가오는 카우스의 작품과 함께 아캉스(아트+호캉스)를 즐기며 일상에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카우스 소장전’은 6월 7일까지 비스타 워커힐 1층에 위치한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다. 워커힐의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한편 워커힐은 ‘프린트베이커리 워커힐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들이 ‘아트 호캉스’라는 새로운 힐링 트렌드를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비스타X프린트 베이커리’ 패키지를 운영하고 있다. 비스타 워커힐 딜럭스룸 1박과 ‘더뷔페’에서의 2인 조식, 알보우(Rbow) 핸드 크림과 워시 세트가 포함되어 있으며, 가격은 31만3천원부터다.